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墨子閒詁(2)

묵자간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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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16 未於世而民可移也
當作渝 下竝同이라 爾雅釋言 云 渝 變也라하니 言世未變而民俗已爲之移也
非命上篇 云 此世未易하고 民未渝어늘 在於桀紂則天下亂하고 在於湯武則天下治라하고
又中篇 云 此世不渝而民不改어늘 上變政而民易敎라하고
又下篇 云 此世不渝而民不易이어늘 上變政而民改俗이라한대 此云 未渝於世라하니 猶彼云 世不渝也


세대가 바뀌지 않았는데도 인민이 바뀔 수 있었던 것은
’는 응당 ‘’가 되어야 하니, 아래도 모두 같다. ≪爾雅≫ 〈釋言〉에 “‘’는 ‘’이다.”라 하였다. 세대가 아직 변하지 않았는데도 민간의 풍속은 이미 옮겨졌다는 말이다.
墨子≫ 〈非命 〉에 “此世未易 民未渝 在於桀紂則天下亂 在於湯武則天下治(이 가 아직 바뀌지 않고 인민이 바뀌지 않았는데도 때에는 천하가 어지러워지고 임금과 武王 때에는 천하가 다스려졌다.)”라 하고,
또 〈非命 〉에 “此世不渝而民不改 上變政而民易敎(이 가 바뀌지 않고 인민이 바뀌지 않았는데도 위에서 정치를 바꾸자 인민의 교화됨이 바뀌었다.)”라 하고,
또 〈非命 〉에 “此世不渝而民不易 上變政而民改俗(이 가 바뀌지 않고 인민이 바뀌지 않았는데도 위에서 정치를 바꾸자 인민이 풍속을 바꾸었다.)”이라 하였는데, 여기(≪墨子≫ 〈兼愛 〉)에서 “未渝於世”라 하였으니 거기(≪墨子≫ 〈非命 〉)에서 “世不渝”라 한 것과 같은 것이다.


역주
역주1 (踰)[渝] : 저본에는 ‘踰’로 되어 있으나, 孫詒讓의 주에 의거하여 ‘渝’로 바로잡았다.

묵자간고(2)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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