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墨子閒詁(2)

묵자간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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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자간고(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3-5-3 以尙同於國君하고 國君 亦爲發憲布令於國之衆하여 曰 若見愛利國者어든 必以告하며
若見惡賊國者어든 亦必以告하라 若見愛利國以告者 亦猶愛利國者也
上得且賞之 衆聞則譽之 若見惡賊國不以告者 亦猶惡賊國者也 上得且罰之 衆聞則非之리라
是以 徧若國之人 皆欲得其長上之賞譽하고 避其毁罰이라
是以 民見善者어든 言之하고 見不善者어든 言之하니라
國君 得善人而賞之하고 得暴人而罰之하니 善人賞而暴人罰이면 則國必治矣니라
然計若國之所以治者 何也 唯能以尙同一義爲政故也일새니라


國君尙同하고 國君 또한 이를 위하여 나라 안의 뭇사람에게 法令을 펴게 하여 〈國君이〉 말하기를 ‘만일 나라를 사랑하고 이롭게 하는 자를 보거든 반드시 이를 고하며,
만일 나라를 미워하여 해치는 자를 보거든 또한 반드시 이를 고하라. 만일 나라를 사랑하고 이롭게 하는 자를 보고서 이를 고한다면 이 역시 나라를 사랑하고 이롭게 하는 자이니,
윗사람이 〈이러한 실정을〉 알고서 그에게 을 내리려 할 것이며 뭇사람들이 이 사실을 들으면 그 〈고한 자를〉 칭찬할 것이다. 만일 나라를 미워하여 해치는 자를 보고서 이를 고하지 않는다면 이 역시 나라를 미워하여 해치는 자이니, 윗사람이 〈이러한 실정을〉 알고서 그에게 을 내리려 할 것이며 뭇사람들이 이 사실을 들으면 그 〈고하지 않은 자를〉 비방할 것이다.’라고 할 것이다.
이런 까닭에 이 나라 사람이 두루 다 윗사람의 稱讚은 받고자 하고 윗사람의 誹謗은 피하고자 할 것이다.
이런 까닭에 백성이 한 자를 보면 말해주고 선하지 못한 자를 보아도 말해줄 것이다.
國君한 사람을 잘 찾아내어 그에게 을 내리고 暴惡한 사람을 잘 찾아내어 그에게 을 내려야 하니, 선한 사람이 을 받고 포악한 사람이 을 받는다면 나라는 반드시 다스려질 것이다.
그렇다면 이 나라가 다스려지는 이유를 헤아려보건대 무엇이겠는가. 오직 능히 尙同하여 를 하나로 하여 정치를 하기 때문이다.



묵자간고(2)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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