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四電誘袛’는〉 뜻을 상세히 알 수 없으니, 응당 ‘雷電誖振’이라고 해야 할 듯하다. ‘雷’는 글자가 이지러져 ‘田’이 되었고, 또 잘못 전해져 ‘四’가 된 것이다.
‘誖’과 ‘誘’, ‘振’과 ‘袛’는 字形이 모두 서로 비슷하고, ‘誖’과 ‘勃’, ‘振’과 ‘震’은 통용하는 글자이다.
≪書經≫ 〈周書 無逸〉에 “治民祗懼(백성을 다스림에 공경하여 두려워하였다.)”라 하였는데, ≪史記≫ 〈魯周公世家〉에 〈이 부분을 인용한 곳에〉 ‘袛’가 ‘震’으로 되어 있으니, 이것이 그 증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