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盧文弨:‘𪇦’자는 未詳이니, 만약 ‘鸖’이 되면 ‘鶴’과 같다.
案:盧文弨의 說이 옳다. 道藏本과 季本에 모두 ‘鸖’으로 되어 있으니, 지금 이 本들에 의거하여 〈‘鸖’자로〉 고친다.
‘鶴’자는 唐의 〈姚元景造象記〉에 ‘鸖’으로 되어 있고, 楚의 〈金禪師碑〉에 ‘𪇦’으로 되어 있으니, 모두 俗體가 잘못 변한 것이다.
≪通鑑外紀≫ 〈夏紀〉에 “鶴鳴於國 十日十夕不止(鶴이 나라 안에 울어 열흘 밤낮을 그치지 않았다.)”라 하였으니, 바로 이 문장에서 근본한 것이다. ≪通志≫ 〈夏紀〉에는 ‘鶴’이 ‘鸛’으로 되어 있으니, 잘못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