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墨子閒詁(2)

묵자간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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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4 赤鳥銜하여
畢云 鳥 太平御覽 引作雀이요 初學記 引作書
詒讓案 太平御覽時序部 引尙書中候하여 云 周文王爲西伯하니 季秋之月甲子 赤雀銜丹書入豐하여 止于昌戶
王乃拜稽首受取하니 曰 姬昌 蒼帝子 亡殷者 紂也 宋書符瑞志同이라
史記周本紀 引尙書帝命驗云 季秋之月甲子 赤爵銜丹書入于酆하여 止于昌戶 其書云 敬勝怠者吉云云하니
與大戴禮記武王踐阼篇丹書文으로하고 與此異 以上諸書 竝作銜書하니 與初學記同이라
呂氏春秋應同篇 云 文王之時 赤烏 銜丹書하여 集之周社라하니
亦與此書降岐社 事同하니 疑皆一事로대 而傳聞緣飾하여 不免詭異耳


赤鳥丹書를 물고
畢沅:는 ≪太平御覽≫에 인용하기를 ‘’이라 하였고, 는 ≪初學記≫에 인용하기를 ‘’라 하였다.
詒讓案:≪太平御覽≫ 〈時序部〉에 ≪尙書中候≫를 인용하여 “ 文王西伯이 되니 9월 甲子赤雀丹書를 물고[銜丹書] 에 들어가 昌戶에 앉았다.
이 이에 절하고 머리를 조아리며 받아보니, ‘姬昌蒼帝의 아들이요, 을 망하게 할 자는 이다.’라고 적혀 있었다.”라 하였으니, ≪宋書≫ 〈符瑞志〉의 기록과 같다.
史記正義≫ 〈周本紀〉에 ≪尙書帝命驗≫을 인용하여, “9월 甲子赤爵丹書를 물고[銜丹書] 에 들어가 昌戶에 앉았다. 丹書의 글에 ‘를 이기는 자는 하다…….’라 하였다.”라 하였으니,
大戴禮記≫ 〈武王踐阼篇〉에 실린 丹書의 글과 같고, 여기와 다르다. 이상의 諸書에 모두 ‘銜書’로 되어 있으니, ≪初學記≫와 같다.
呂氏春秋≫ 〈應同〉에 “文王의 때에 赤烏丹書를 물고[銜丹書] 나라 에 모였다.”라 하니,
또한 이 글에서 에 내려왔다는 것과 사실이 같으니, 아마 모두 한 가지 일일 것인데 傳聞이 꾸며져 詭異함을 면치 못했던 것이다.


역주
역주1 (珪)[書] : 저본에는 ‘珪’로 되어 있으나, 畢沅과 孫詒讓의 주에 의거하여 ‘書’로 바로잡았다.
역주2 正義 : 저본 傍注에 “‘正義’ 위에 원문에는 ‘集解’ 두 자가 잘못 들어가 있으니, ≪史記≫ 〈周本紀〉에 의거하여 뺀다. 살펴보건대, ≪尙書帝命驗≫을 인용한 것은 곧 張守節의 ≪史記正義≫이지 裴駰의 ≪史記集解≫가 아니다.”라고 하였다.

묵자간고(2)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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