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墨子閒詁(2)

묵자간고(2)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묵자간고(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1-3-5 北幽都하고
王云 降字 義不可通하니 當爲際 爾雅 接捷也라한대 郭注 曰 捷 謂相接續也라하다
字形相似 故傳寫易譌 周易集解豐象傳 天降祥也라한대 王弼本 降祥 作際翔이라
案 王校是也 淮南子脩務訓 高注 云 陰氣所在 故曰幽都 今雁門以北是
莊子在宥篇 云 堯流共工於幽都라한대 釋文引李頤云 卽幽州也 尙書 作幽州하니 北裔也라하다


북쪽으로 幽都와 접하고
王念孫:‘’자는 뜻이 통하지 않으니, ‘’은 응당 ‘’가 되어야 한다. ≪爾雅≫에 “‘’는 接捷이다.”라 하였는데, 이에 대한 郭璞에 “‘’은 서로 接續함을 말한다.”라 하였다.
’와 ‘’은 字形이 비슷하기 때문에 傳寫할 때 잘못되기 쉽다. ≪周易集解豐卦 象傳에 “天降祥也(하늘이 상서로움을 내렸다.)”라 하였는데, 王弼本에는 ‘降祥’이 ‘際翔’으로 되어 있다.
:王念孫의 교감이 옳다. ≪淮南子≫ 〈脩務訓高誘에 “陰氣가 있는 곳이기 때문에 幽都라 하니, 지금 雁門 이북이 이곳이다.”라 하였다.
莊子≫ 〈在宥〉에 “임금이 共工幽都에 유배시켰다.”라 하였는데, ≪經典釋文≫에서 李頤의 말을 인용하여 “〈‘幽都’는〉 바로 幽州이다. ≪尙書≫에 幽州로 되어 있으니, 북쪽 변방이다.”라 하였다.


역주
역주1 (降)[際] : 저본에는 ‘降’으로 되어 있으나, 王念孫의 주에 의거하여 ‘際’로 바로잡았다.

묵자간고(2)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