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3 然後己矣니 無敢舍餘力하고 隱謀遺利하여 而不爲親爲之者矣니
注
隱謀는 謂隱匿其智謀니 猶尙同上篇에 云 隱匿良道하고 不以相敎也라
荀子王制篇에 云 無隱謀하고 無遺善하여 而百事無過는 非君子莫能이라하다
연후에 그치니, 감히 남는 힘을 버려두고 智謀을 숨기거나 이로움을 남겨두어 어버이를 위하는 것이 아닌 일을 하지 않으니,
注
‘隱謀’는 그 智謀를 숨긴다는 말이니, ≪墨子≫ 〈尙同 上〉에 “隱匿良道 不以相敎也(좋은 道를 숨기고서 서로 가르쳐주지 않는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荀子≫ 〈王制〉에 “無隱謀 無遺善 而百事無過 非君子莫能(숨겨놓은 계책이 없고 버리는 善이 없어서 모든 일에 허물이 없는 것은 군자가 아니면 능할 수 없다.)”이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