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淮南子齊俗訓에 云 古者에 非不能竭國糜民하고 虛府殫財하여 含珠鱗施하고 綸組節束하여 追送死也라한대
綸(실끈)과 組(인끈)로 마디마디 잘 묶으며, 수레나 말을 무덤 속에 매장할 것이다.
注
≪淮南子≫ 〈齊俗訓〉에 “古者非不能竭國糜民 虛府殫財 含珠鱗施 綸組節束 追送死也(옛날이라고 해서 국력을 고갈시키고 民力을 다 쓰며, 府庫를 텅 비게 하고 재물을 탕진시켜 구슬을 물리고 몸에 옥을 물고기 비늘처럼 치장하며 綸組로 싸매어 죽은 자를 追送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라 하였는데,
許愼의 注에 “‘綸’은 ‘絮(솜)’이고, ‘束’은 ‘縛(묶다)’이다.”라 하였다.
案:‘節約’은 ≪淮南子≫의 ‘節束’과 뜻이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