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8-7 則止矣
니라 死
旣以葬矣
엔 生者必無久
하고
注
王云 久哭
은 當爲久
이라 𠷔字
는 從哭亾聲
이라 墨子原文
에 蓋本作𠷔
하다
見玉篇廣韻하니 而傳寫脫去亾字耳라 節用篇에 曰 死者旣葬에 生者는 毋久𠷔用哀라하니 是其證이라
久喪二字는 見於本篇及它篇者多矣라 若作久哭하면 則語不該備라하다
그만이다. 죽은 자를 장사 지내고 나면, 살아 있는 자들은 반드시 喪을 오래하지 않고
注
王念孫:‘久哭’은 응당 ‘久𠷔’이 되어야 한다. ‘𠷔’자는 ‘哭’을 부수로 하며 ‘亾’을 소리로 한다. ≪墨子≫의 原文에는 아마도 본래 ‘𠷔’으로 되어 있었을 것이다.
〈‘𠷔’은〉 ≪玉篇≫과 ≪廣韻≫에도 보이니, 傳寫하면서 ‘亾’자가 빠져버렸을 뿐이다. ≪墨子≫ 〈節用 中〉에 “死者旣葬 生者毋久𠷔用哀(죽은 사람을 장사 지낸 뒤에 산 사람은 오랫동안 상을 지키면서 슬퍼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 하였으니, 이것이 그 증거이다.
‘久喪’ 2자는 본편(≪墨子≫ 〈節葬 下〉) 및 다른 篇에도 보이는 사례가 많다. 만일 ‘久哭’으로 되어 있다면 말이 갖추어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