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4 曰 天下有義則生하고 無義則死하며 有義則富하고 無義則貧하며 有義則治하고 無義則亂이라하니라 然則天欲其生而惡其死하며 欲其富而惡其貧하며 欲其治而惡其亂하니 此我所以知天欲義而惡不義也라
注
畢云 我는 舊作義하니 以意改라하다 顧云 季本我라하다
말하기를 “천하에 義가 있으면 살고 義가 없으면 죽으며, 義가 있으면 부유하고 義가 없으면 가난하며, 義가 있으면 다스려지고 義가 없으면 어지러워진다.”라 하였다. 그렇다면 하늘은 사는 것을 바라고 죽는 것을 싫어하며, 부유한 것을 바라고 가난한 것을 싫어하며, 다스려지는 것을 바라고 어지러워지는 것을 싫어하는 것이다. 이것이 내가 하늘이 義를 바라고 不義를 싫어한다는 것을 아는 이유이다.
注
畢沅:〈‘此我所以知天欲義’의〉 ‘我’는 舊本에 ‘義’로 되어 있으니, 임의로 고친다. 顧廣圻:季本에는 ‘我’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