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墨子閒詁(2)

묵자간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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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2 曰 人也라하니라 予之不祥者 誰也 曰 天也라하니라
若天不愛民之厚인댄 夫胡說人殺不辜하여 而天予之不祥哉리오
舊本 亦作天하다
王云 天胡說之天 當爲夫 此涉上下文天字하여 而誤 發聲也
言若天非愛民之厚인댄 則人殺不辜而天予之不祥者 果何說哉
節葬篇 曰 厚葬久喪 果非聖王之道인댄 夫胡說中國之君子 爲而不已 操而不擇哉오하니 是其證이라하다


말하기를 “사람이다.”라 하였다. 이들에게 상서롭지 못한 일을 내려주는 자는 누구인가. 말하기를 “하늘이다.”라 하였다.
만일 하늘이 백성을 두터이 사랑하지 않는다면, 사람이 죄 없는 자를 죽였다고 하여 하늘이 그에게 상서롭지 못한 일을 내린다는 것을 어떻게 설명하겠는가.
’는 舊本에 또한 ‘’으로 되어 있다.
王念孫:‘天胡說’의 ‘’은 응당 ‘’가 되어야 한다. 이는 위아래 글의 ‘’자에 영향을 받아 잘못된 것이다. ‘’는 발어사이다.
〈이 말은〉 “若天非愛民之厚 則人殺不辜而天予之不祥者 果何說哉(만일 하늘이 백성을 두터이 사랑하지 않는다면, 사람이 죄 없는 자를 죽였다고 하여 하늘이 그에게 상서롭지 못한 일을 내린다는 것이 과연 무슨 말인가.)”라는 말이다.
墨子≫ 〈節葬 〉에 “厚葬久喪 果非聖王之道 夫胡說中國之君子 爲而不已 操而不擇哉(성대히 장사 지내고 오랫동안 居喪하는 것이 과연 聖王의 도가 아니라면, 중국의 군자들이 이렇게 하기를 그만두지 않으며, 굳게 지키면서 버리지 않는 것을 어떻게 설명하겠는가.)”라 하였으니, 이것이 그 증거이다.



묵자간고(2)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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