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墨子閒詁(2)

묵자간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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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 以相愛生邪
兪云 以不相愛生邪 當作以相愛生邪 乃反言以問之하여 起子墨子之正對也
下篇 云 姑嘗本原若衆害之所自 此胡自生이리오 此自愛人利人生與아하면 卽必曰 非然也 必曰 從惡人賊人生이라하고
又云 姑嘗本原若衆利之所自生이면 此胡自生이리오 此自惡人賊人生與아하면 卽必曰非然也 必曰從愛人利人生이라하니
皆以反言發問하여 而起正對 正與此同이라 若如今本이면 則文義複沓矣라하다


서로 사랑해서 생긴 일인가.
兪樾:‘以不相愛生邪(서로 사랑하지 않아서 생긴 일인가.)’는 마땅히 ‘以相愛生邪(서로 사랑해서 생긴 일인가.)’가 되어야 하니, 이는 반문하여 子墨子의 정답을 이끌어낸 것이다.
墨子≫ 〈兼愛 〉에 “여러 해로움이 생긴 원인을 살펴보건대, 이것이 어디에서 생긴 것인가. 이는 사람을 사랑하고 사람을 이롭게 하는 데에서 생긴 것인가. 그러면 반드시 아니라고 할 것이고, 반드시 사람을 미워하고 사람을 해치는 데에서 생긴 것이라 할 것이다.[姑嘗本原若衆害之所自 此胡自生 此自愛人利人生與 卽必曰 非然也 必曰 從惡人賊人生]”라 하고,
또 “여러 이로움이 생긴 원인을 살펴보건대, 이것은 어디에서 생긴 것인가. 이는 사람을 미워하고 사람을 해치는 데에서 생긴 것인가. 그러면 반드시 아니라고 할 것이고, 반드시 사람을 사랑하고 사람을 이롭게 하는 데에서 생긴 것이라 할 것이다.[姑嘗本原若衆利之所自生 此胡自生 此自惡人賊人生與 卽必曰 非然也 必曰 從愛人利人生]”라 하니,
모두 반문하여 정답을 이끌어내는 것으로, 바로 이것과 같은 경우이다. 만약 今本과 같다면 文義가 중복된다.


역주
역주1 (不) : 저본에는 ‘不’자가 있으나, 兪樾의 주에 의거하여 衍文으로 처리하였다.

묵자간고(2)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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