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墨子閒詁(2)

묵자간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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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 子墨子言 以不相愛生일새니 今諸侯獨知愛其國하고 不愛人之國이라 是以 不憚擧其國以攻人之國하며 今家主獨知愛其家하고
家主 謂卿大夫也 春官叙官鄭注 云 家 謂大夫所食采地라하고 又大宰 云 主 謂公卿大夫世世食采不絶者라하다


子墨子께서 말씀하셨다. “서로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생긴다. 지금 제후들은 오직 자기 나라만을 사랑할 줄 알고 남의 나라는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자기 나라의 국력을 다 기울여 남의 나라를 공격하는 것을 꺼리지 않는다. 지금 卿大夫들은 오직 자기 만을 사랑할 줄 알고
家主’는 卿大夫를 이른다. ≪周禮≫ 〈春官 叙官鄭玄에 “‘’는 租賦를 받는 大夫封邑을 이른다.”라 하였고, ≪周禮≫ 〈天官 大宰鄭衆에 “‘’는 대대로 끊이지 않고 封邑에서 租賦를 받는 公卿大夫를 이른다.”라 하였다.


역주
역주1 周禮 : 儒家의 경전으로 13경 가운데 하나이다. 周公의 저작으로 전해지지만, 실제로는 戰國시기에 만들어진 것이라 한다. ≪儀禮≫, ≪禮記≫와 함께 ‘3禮’라 불리며, 중국 先秦시대 봉건제도에 대한 사료일 뿐 아니라, 이후 동아시아 儒家의 經世論의 근거로 활용되었다고 평가받는다.
역주2 鄭衆 : ?~83. 字는 仲師이고, 後漢의 경학자이다. 후대에는 鄭玄과 구별하기 위해 ‘先鄭’이라 불렀고, 또한 환관이었던 동명의 鄭衆과 구별하기 위하여 鄭司農이라 불렀다. 저서에 ≪春秋難記條例≫가 있다.

묵자간고(2)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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