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墨子閒詁(2)

묵자간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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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1 旣以非之 何以易之리오 子墨子言曰 以兼相愛交相利之法으로 易之라하다
然則兼相愛交相利之法 將柰何哉 子墨子言 視人之國 若視其國하고
視人之家 若視其家하고 視人之身 若視其身이라
是故 諸侯相愛 則不野戰하고 家主相愛 則不相篡하고 人與人相愛 則不相賊하고
君臣相愛 則惠忠하고 父子相愛 則慈孝하고 兄弟相愛 則和調
天下之人 皆相愛하면 強不執弱하고 衆不劫寡하고 富不侮貧하고
自君臣相愛以下至此 凡四十字 舊本 誤入下文今天下之士之下한대 王置移於此하니 是也 今從之


이미 잘못되었다 한다면 어떻게 이런 상황을 바꾸겠는가. 子墨子께서 말씀하시기를 “아울러 서로 사랑하고 번갈아 서로 이롭게 하는 법으로 이를 바꾼다.”라 하였다.
그렇다면 아울러 서로 사랑하고 번갈아 서로 이롭게 하는 법이란 장차 어떻게 한다는 것인가. 자묵자께서 말씀하셨다. “남의 나라 보기를 마치 자기 나라 보듯이 하고,
남의 보기를 마치 자기 보듯이 하며, 남의 몸 보기를 마치 자기 몸 보듯이 한다.
이런 까닭에 제후가 서로 사랑하면 들판에서 전쟁을 벌이지 않으며, 卿大夫가 서로 사랑하면 서로 빼앗지 않으며, 사람들끼리 서로 사랑하면 서로 해치지 않으며,
君臣이 서로 사랑하면 은혜를 베풀고 충성을 다하게 되며, 父子가 서로 사랑하면 자애롭고 효성스럽게 되며, 형제가 서로 사랑하면 우애롭게 된다.
천하 사람이 모두 서로 사랑하면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위협하지 않으며, 다수가 소수를 겁박하지 않으며, 부유한 자가 가난한 자를 업신여기지 않으며,
君臣相愛’ 이하 여기까지 40舊本에서는 아래(15-3-1) ‘今天下之士’ 아래에 잘못 들어가 있었는데, 王念孫이 여기로 옮겨놓았으니 옳다. 이제 이를 따른다.



묵자간고(2)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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