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集評]○ 三四格高 末句吾字乃君字之訛 - 淸 紀昀, 《李義山詩輯評》
而一微文塵中 吾猶以愛憎自猶耶 - 淸 姚培謙, 《李義山詩集箋注》
[集評]○ 3‧4구는 격조가 높다. 마지막 구의 ‘吾’자는 ‘君’자의 잘못이다.
○ 띠풀로 엮은 서쪽 암자, 낙엽과 찬 구름이 있는 바깥은 이른바 외롭게 동떨어져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
맑은 풍경 소리가 깊은 밤에 울리고 지팡이 짚은 방장(고승)이 조용히 서 있는 것은 어떠한 경계인가.
그러나 이 보잘것없는 풍진세상에서 나는 여전히 愛憎 때문에 스스로 흔들리고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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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북청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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