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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詩三百首(2)

당시삼백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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亂山
漸與
轉於僮僕親
那堪正飄泊
明日


〈巴山으로 가는 도중 그믐날 밤 감회가 있어〉
최도
멀고 먼 三巴로 가는 길
고단한 객지생활, 만리 밖의 몸이라네
험한 산에 남은 눈이 덮여 있는 밤
외로운 등불 아래 타향을 떠도는 몸
혈육들과는 점점 더 멀어지는데
오히려 종들과는 친하게 되는구나
어찌 감당하랴, 떠도는 생활을
내일이면 다시 한 해가 새롭게 되네


역주
역주1 巴山道中除夜有懷 : 제목이 ‘除夜有懷’라 되어 있는 본도 있다.
역주2 崔塗 : 생몰년 미상. 자는 禮山이며, 江南人이다. 光啓 4년(888)에 進士가 되어 詩作에 몰두하였다. 그는 오랜 기간 巴, 蜀, 湘, 鄂, 秦, 隴 등의 지역에서 객지생활을 하였으므로, 시작품의 주된 정서가 羈旅의 客愁와 이별의 情恨으로 이루어져 있다. 《唐才子傳》에 그의 小傳이 실려 있으며, 《全唐詩》에 그의 시가 실려 있다.
역주3 迢遞 : 아득히 먼 모양을 말한다.
역주4 三巴 : 巴郡, 巴東, 巴西를 합쳐 ‘三巴’라 칭한 것이다. 지금의 四川省 東部地區에 있으며 三峽 부근이기도 하다.
역주5 羈危 : 객지생활을 하면서 겪는 위험이나 곤란함을 말한다.
역주6 萬里身 : 고향을 떠나 만리타향에 있는 몸이기 때문에 ‘萬里身’이라 칭한 것이다.
역주7 殘雪 : 쌓여서 아직 녹지 않고 남아 있는 눈이다.
역주8 孤燭異鄕人 : ‘燭’이 ‘獨’으로, ‘人’이 ‘春’으로 되어 있는 본도 있다.
역주9 骨肉 : 형제자녀는 물론 혈연관계에 있는 친척들을 의미한다.
역주10 歲華 : 歲月과 같은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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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삼백수(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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