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
兄弟離散 各在一處 因望月有感 聊書所懷 寄上
兼示
〉
[集評]○ 此詩與題意處處拍合 絲絲入扣 而一氣流轉 極自然宛暢之妙
出以口語 看似輕松 而沈痛在骨 乃白詩之上乘 - 現代 蘇仲翔, 《元白詩選注》
〈河南 지방이 난리를 겪고서부터 關內 지방은 굶주림에 시달리는데 형제마저 이산가족이 되어 각자 다른 지방에 살게 되었다. 달을 보자니 느낀 바가 있어 이에 애오라지 품은 생각을 써서 浮梁에 있는 大兄, 於潛에 있는 七兄, 烏江에 있는 十五兄에게 부치고 아울러 符離와 下邽에 있는 아우와 누이에게 보이다〉
이 밤 고향 그리는 마음은 다섯 곳에서 같으리라
[集評]○ 이 시는 본문이 제목의 뜻과 곳곳에서 부합해 한 글자도 짜임새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 한결같은 기운으로 관통해, 극히 자연스럽고 유창한 묘미가 있다.
구어체로 쓰여서 수월해 보이지만 침통함이 뼈에 스며드니 白居易의 시 가운데 上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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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자하남경란 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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