觀第三句 當其未占吉兆 當有豈無膏沐 誰適爲容之感
作者曲體閨情 金荃之隽詠也 - 現代 兪陛雲, 《詩境淺說》
[集評]○ 이 시는 閨中 아낙의 아득히 먼 그리움을 그린 작품이다.
제3구를 보면 좋은 징조가 아직 점쳐지지 않은 때라 당연히
라는 느낌이 있다.
홀연 치마끈이 밤에 풀리고 갈거미가 아침에 날아와 기뻐하였다.
혹 속설에 이런 것에 대한 증거가 있으니 필시 좋은 기약을 기다릴 수 있겠구나 했던 것이다.
드디어 직접 蛾眉를 정성껏 그리고 향기로운 머릿기름을 간직해둔다.
일시에 기쁨으로 눈썹이 펴져 머리를 틀어 올리고 거울 앞에 앉아 낭군이 오길 바라며 기다리는 것이다.
지은이가 아낙네의 감정을 곡진하게 체득하였으니
을 잘 노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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