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集評]○ 朱慶餘 張籍門人 傳其詩法 然獨以閨意一篇 知名于時 - 元 吳師道, 《吳禮部詩話》
……洪容齋云此詩不言美麗 而味其詞意 非絶色第一 不足以當之 其評良是 - 明 楊愼, 《升庵詩話》 卷9
○ 朱慶餘不能爲古詩 卽近體亦惟工于絶句 如閨意妝罷低聲問夫婿 畫眉深淺入時無……眞妙于比擬 - 淸 賀裳, 《載酒園詩話又編》
[集評]○ 朱慶餘는 張籍의 門人으로 그의 詩法을 전수받았다. 하지만 〈閨意〉 한 편만이 당시에 이름이 알려졌다.
○ 朱慶餘의 〈閨意 上張水部〉:시인들은 대부분 美人으로 자신을 비유한다.
……洪容齋(洪邁)가 《容齋隨筆》에 이르기를 “이 시는 아름다움을 말하지 않았지만 그 말뜻을 음미해보면, 천하제일의 絶色이 아니면 족히 감당할 수 없다.”라고 하였는데, 이 평이 참으로 옳다.
○ 朱慶餘는 古詩에 능하지 못했고 近體詩도 絶句에만 능했다. 예컨대 〈閨意〉의 ‘意妝罷低聲問夫婿 畫眉深淺入時無’라는 구절은 참으로 비유에 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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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근시상장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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