顧況(727?~815?)
字는 逋翁이며, 蘇州(지금의 江蘇省 蘇州市) 사람이다. 肅宗 至德 2년(757)에 진사가 되었다. 벗으로 지내던 李泌이 재상이 되자, 贞元 3년(787) 그의 추천으로 著作郞이 되었다. 후에 풍자하는 시로 權貴들에게 죄를 얻어 饒州(지금의 江西省 波陽縣)의 司戶參軍으로 폄적되었다. 만년에는 茅山에 은거하여 스스로 華陽山人이라 하였다. 《唐才子傳》에 小傳이 있으며, 《華陽集》이 전한다.
《唐詩三百首》에 수록된 작품으로 〈宮詞〉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