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中答俗人
李白
問余何事栖碧山고
笑而不答心自閑이라
桃花流水窅然去하니
別有天地非人間이라
산중에서 俗人에게 답하다
이백
내게 묻기를 무슨 일로 靑山에 사는가
웃으며 대답하지 않으니 마음 절로 한가롭네.
복숭아꽃 흐르는 물에 아득히 흘러가니
別天地요 人間 세상 아니로세.
賞析이 시는《李太白集》19권에 실려 있는 바, 제목이〈山中問答〉으로 되어 있고 《詩林廣記》와《唐詩歸》에는 모두〈答山中俗人〉으로 되어 있다. 이 시는 自問自答의 형식을 취하여 자신의 뜻을 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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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답속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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