少年行
王維
하니多少年
이라相逢意氣爲君飮
하니繫馬高樓垂柳邊
이라
소년행
왕유
新豐의 맛있는 술 한 말에 萬錢이니
咸陽의 遊俠들 少年이 많다오.
서로 만나 意氣로 그대 위해 술 마시니
높은 누각 수양버들 가에 말 매어 놓았네.
賞析《王右丞集》1권에 실려 있는 바, 4수 중 첫째 수이다.〈少年行〉은 樂府詩 제목의 하나로 豪俠의 소년이 意氣를 품고 당당하게 세상에 대처하는 것이 주된 내용인데, 唐代에는 이러한 樂府體가 성행하여 이백과 두보의 시에도〈소년행〉 시가 보인다.
李穡〈1328(충숙왕 15)-1396(태조 5)〉의《牧隱稿》14권, 徐居正〈1420(세종 2)-1488(성종 19)〉의《四佳集》시집 3권, 許楚姬〈1563(명종 18)-1589(선조 22)〉의 《蘭雪軒集》, 申維翰〈1681(숙종 7)-?〉의 《靑泉集》1권 등에도 이와 같은 제목의 시가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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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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