徐卿二子歌
杜甫
君不見徐卿二子生絶奇
하니라하니幷是天上麒麟兒
라大兒九齡色淸澈
하니秋水爲神玉爲骨
이라小兒五歲氣
하니滿堂賓客皆回頭
라吾知徐公百不憂
하니積善袞袞生公侯
라丈夫生兒有如此二雛者
면名位豈肯卑微休
아
徐卿의 두 아들을 읊은 노래
두보
그대는 보지 못하였는가 徐卿의 두 아들 뛰어나니
길몽에 감응되어 연이어 태어났네.
꿈속에 孔子와 釋氏 아이를 친히 안아 건네주니
모두 天上의 麒麟兒라오.
큰 아이는 아홉 살에 얼굴빛 깨끗하니
가을의 맑은 물 정신이 되고 옥이 뼈가 되었다오.
작은 아이는 다섯 살에 기운이 소를 잡아먹을 만하니
당에 가득한 손님들 모두 머리 돌려 감탄하네.
내 徐公은 모든 일에 걱정 없음 아노니
善을 쌓아 연달아 公侯 될 인물 낳았다오.
大丈夫가 아들 낳되 이 두 아이와 같다면
명성과 지위 어찌 낮고 미천함에 그치겠는가.
賞析이 시는《杜少陵集》10권에 실려 있는데, 서경의 두 아들의 자질이 준수함을 찬미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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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이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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