少年子
李白
譏當時少年豪俠子弟 挾彈馳馬하여 醉臥於瓊樓하니 曾有夷齊守節之志否아
靑春少年子
가挾彈
左
라하니突如流星過
라金丸落飛鳥
하고夜入瓊樓臥
라夷齊是何人
으로獨守西山餓
오
소년자
이백
당시에 호협한 소년 자제들이 탄환을 끼우고 말을 달려 술에 취해 아름다운 누대에 누워 있으니, 일찍이 伯夷ㆍ叔齊가 절개를 지킨 뜻이 있느냐고 비판한 것이다.
청춘의 소년들이
탄환 끼고 章華臺 왼쪽에서 노네.
말 타고 나오자 四方에서 피하니
빨리 달림이 流星이 지나는 듯하네.
금 탄환으로 나는 새 떨어뜨리고
밤이면 옥 누대에 들어가 잠 자누나.
伯夷 叔齊는 이 어떤 사람으로
홀로 西山에서 절개 지키며 굶주렸는가.
賞析少年子는 옛 樂府의 歌曲名이다. 이 시는《李太白集》6권에 실려 있는 바, 소년의 貴盛豪富를 풍자한 작품이다. 끝의 7ㆍ8구를 당시의 소년들을 풍자한 것으로 보아 저들은 도저히 伯夷ㆍ叔齊의 淸節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보는 해석이 있는가 하면, 伯 夷ㆍ叔齊처럼 부질없이 죽을 필요가 무엇인가 역시 젊은이들은 즐기며 사는 것이 좋다고 보는 해석도 있음을 밝혀 둔다. 이백의 작품 중에 이와 유사한 내용의 少年行 2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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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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