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3 仁眇天下라 故天下莫不親也하고 義眇天下라 故天下莫不貴也하며
威眇天下라 故天下莫敢敵也라 以不敵之威로 輔服人之道라
인仁이 천하에 높기 때문에 천하가 친근히 여기지 않을 수 없고, 의義가 천하에 높기 때문에 천하가 존귀하게 여기지 않을 수 없으며,
위엄이 천하에 높기 때문에 천하에 감히 대적할 자가 없다. 대적할 수 없는 위엄을 가지고 인심을 승복시킬 도를 돕기 때문에
注
양경주楊倞注:그의 도가 인심을 복종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선겸안先謙案:‘인심을 승복시킬 도’는 윗글의 인仁과 의義를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