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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字小學

사자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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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母愛之어시든
부모님께서 사랑해 주시거든
喜而勿忘하라
기뻐하며 잊지 말라.
父母責之어시든
부모님께서 꾸짖으시거든
反省勿怨하라
반성하고 원망하지 말라.




신습
한자
[愛]心 총13획, 사랑 애; 愛國, 敬愛.
아낄 애; 愛惜, 吝愛.
[喜]口 총12획, 기쁠 희; 喜怒, 歡喜.
[忘]心 총7획, 잊을 망; 忘却, 未忘.
[怨]心 총9획, 원망할 원; 怨望, 含怨
문장의
구조
한자의
구실
[反]돌이키다, 되돌리다.
◦ 射는 有似乎君子하니 失諸正鵠이어든 求諸其身이니라 : 활쏘기는 군자의 자세와 같은 데가 있으니, 활을 쏘아 정곡(正鵠)을 맞추지 못하면 자기 몸에 돌이켜 그 원인을 찾는다.
참고자료
◦ 父母愛之어시든 嘉而弗忘하며 父母惡之어시든 懼而無怨하며 父母有過어시든 諫而不逆하며 父母旣沒이어시든 必求仁者之粟하여 以祀之니 此之謂禮終이니라《禮記ㆍ祭義》
부모님께서 자식을 사랑해 주시면 이를 기뻐하여 잊지 않고, 부모님께서 미워하시면 두려워하되 원망함이 없으며, 부모님에게 잘못이 있으면 간하되 거스르지 않으며, 부모님께서 이미 돌아가시면 반드시 인(仁)한 자의 곡식을 구해서 제사를 지내야 하니, 이것을 예(禮)를 마쳤다고 말하는 것이다.
쉼터
아주 먼 옛날 순(舜)이라는 임금이 계셨는데, 효자로 크게 이름을 떨치셨다. 순이 어려서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아버지는 새어머니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런데 순의 아버지는 성품이 고집세고 꽉 막혔으며, 새어머니는 간사해서 틈만 나면 순임금을 해치려고 했다. 거기에다 이복동생인 상(象)까지 아버지와 합세해서 형인 순을 해치려고 했었다.
하루는 아버지가 순에게 창고의 지붕에 올라가 지붕을 손질하도록 하였다. 순이 한참 지붕을 손질하고 있을 때 순의 아버지는 순을 죽이려고 그만 창고에 불을 지르고 말았다. 하지만 이러한 일이 여러 차례 있었기 때문에 순임금은 이런 때를 대비해 미리 커다란 삿갓 두 개를 준비해 두었는데 불이 나자 삿갓을 타고 지붕에서 무사히 내려올 수 있었다. 마치 낙하산처럼.
또 한번은 그의 아버지가 순에게 우물을 파게 하였다. 순이 우물을 열심히 깊이깊이 파 들어가자 이번에는 아버지와 이복 동생인 상이 함께 흙을 내리 부어 순을 매장시키려고 하였다. 이번에도 순은 이러한 일을 미리 대비해 옆으로 나올 수 있는 비밀 통로를 만들어 놓아 무사히 살아 나올 수 있었다.
이렇게 순은 아버지와 계모, 이복 동생으로부터 끊임없이 학대를 받았지만 한번도 부모를 원망한 적 없이 항상 웃는 낯으로 부모님께 효도하기를 극진히 하였다. 그리하여 훗날 순의 이러한 효는 마침내 당시 임금님이었던 요(堯)임금에게까지 알려지게 되었다. 요임금은 마침 나이가 들어 더 이상 나라를 다스리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었다. 그래서 요임금은 여러 신하들에게 나라를 물려줄 훌륭한 인재를 찾도록 했는데, 바로 그러한 때에 요임금은 순의 효성스러운 마음씨를 듣고 감동해서 나라를 순에게 물려주었다고 한다.
동영상 재생
1 19. 부모애지어시든 128

사자소학 책은 2017.12.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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