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註解千字文

주해천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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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號巨闕이요 이라 (劍◑號◑巨◯闕●이요 珠稱夜◑光◎이라)
巨闕 劍名이니 所造
越王 滅吳하고 得寶劒六하니 吳鉤湛盧干將莫邪魚腸이요 此其一也
夜光 珠名이라
春秋時 活龍子한대 報以徑寸珠하니 照夜如晝
獻于楚王하니 王大悅하여 數世 不加兵於隨하니라


칼은 巨闕이 이름났고, 구슬은 夜光이 일컬어진다.
巨闕은 보검의 이름이니, 歐冶子가 주조한 것이다.
越王 句踐이 오나라를 멸망시키고 보검 여섯 자루를 얻었는데, 吳鉤‧湛盧‧干將‧莫邪‧魚腸이며, 이 巨闕도 그 중의 하나이다.
夜光은 진주의 이름이다.
춘추시대에 隨나라 임금이 용의 아들을 살려주자, 용은 지름이 한 치가 넘는 진주를 주어 그 은혜에 보답하니, 진주가 빛나 밤에도 대낮과 같이 환하였다.
이것을 楚王에게 바치자, 초왕은 크게 기뻐하여 몇 대가 지나도록 수나라에 전쟁을 걸어오지 않았다.
[節旨] 윗글에서는 天時가 구비된 뒤에 땅의 이로움이 일어남을 말하였다. 땅이 만물을 내는데 보배보다 귀한 것이 없으므로 우선 말하였다.(《釋義》)


역주
역주1 : 異形同字로 劒‧劎은 劍의 籒文, 劔은 劍의 俗字이다.(《中》)
역주2 劍號巨闕 珠稱夜光 : 劍은 병기이다. 巨闕은 보검의 이름이다. 越王 允常이 歐冶子를 시켜 보검 5자루를 주조하였는데, 巨闕‧純鉤‧湛盧‧莫邪‧魚腸이다. 珠는 조개의 정기이니, 珠의 아름다운 것은 밤이 되어서도 광채가 있다. 《搜神記》에 말하였다. “隋侯는 상처난 큰 뱀을 구해주었는데 뒤에 뱀이 구슬을 물어 와서 보답하였다. 밤에 빛이 나서 집을 비출 수 있으므로 시대를 내려오면서 그것을 일컬었다.”(《釋義》)
역주3 歐冶子 : 春秋時代 越나라의 칼 제작자. 越王을 위해 巨闕‧湛盧‧勝邪‧魚腸‧純鉤의 5검을 만들고, 楚王을 위해 龍淵‧泰阿‧工布의 3검을 만들었다 한다.(《越絶書》 卷11)
5검의 명칭에 대하여는 異說이 있어 그 표현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역주4 句踐 : 春秋時代 越나라의 왕이다. 섶에서 자는 臥薪을 했던 吳나라 왕 夫差와 會稽山에서 교전하여 항복한 이후, 그 치욕을 씻기 위해 쓸개를 맛보는 嘗膽을 하여 오나라를 멸망시켰다.(《史記》 卷41 〈越王句踐世家〉)
역주5 隨侯 : 隋侯로도 혼용하였는바, 隨나라 諸侯의 칭호이다.
신습
한자
劍:칼 검 劍客 劍道 劍名 劍舞 劍術 寶劍 雙劍 刻舟求劍
號:이름 호/부를 호 號令 號外 口號 名號 別號 符號 商號 諡號
巨:클 거 巨家 巨大 巨物 巨細 巨人 巨作 巨艦 壯巨
闕:대궐 궐/빠뜨릴 궐 宮闕 犯闕 闕內 闕門 闕漏 闕席 闕字 補闕
珠:구슬 주 珠簾 珠算 珠玉 念珠 眞珠 明月珠 老蚌生珠
稱:일컬을 칭/저울 칭 稱病 稱頌 稱讚 稱託 稱歎 敬稱 名稱 稱錘
夜:밤 야 夜間 夜學 夜行 深夜 晝夜 春夜 夜光珠 夜尿症
光:빛 광 光度 光復 光線 觀光 明光 榮光 光明正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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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5·7 검호거궐이요… 133

주해천자문 책은 2023.12.14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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