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116 恬
倫紙
하고 라 (恬筆●倫紙◯
하고 鈞巧◯任◑釣◉
라)
古者
에 削竹爲冊
하여 畫漆而書
러니 秦蒙恬
이 始造兎毫筆
하며 後漢宦者蔡倫
이 始用楮皮敗絮
하여 爲紙
하니라
魏馬鈞
은 有巧思
하여 造
하니 車有木人
하여 指必向南
하고 戰國任公子
는 爲百鈞之鉤
하여 垂竿東海
하여 釣巨魚
하니라
蒙恬은 붓과 먹을 만들고 蔡倫은 종이를 만들었으며, 馬鈞은 技巧가 있었고 任公子는 낚시를 만들었다.
옛날에는 대나무를 깎아 책을 만들어 옻을 칠해서 글씨를 썼는데, 秦나라 蒙恬이 처음으로 토끼털 붓과 松煙墨을 만들었으며, 後漢의 환관인 蔡倫이 처음으로 닥나무 껍질과 썩은 솜을 이용하여 종이를 만들었다.
위나라 馬鈞은 뛰어난 생각이 있어 指南車를 만들었는데, 수레 안에 나무로 만든 사람이 있어 손가락이 반드시 남쪽을 지향하였으며, 전국시대 任나라 공자는 百鈞(1鈞은 30斤)의 갈고리를 만들어 동해에 낚싯대를 드리워 큰 고기를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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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116 염필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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