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4
使可
이요 器欲難
이라 (信◑使◯可◯覆●
이요 器◑欲●難量◎
이라)
有子曰 信近於義면 言可復也라하니 言約信而其事合宜면 則其言可踐也라
약속은 실천할 수 있게 하고, 器量은 헤아리기 어렵도록 〈크게〉 하고자 한다.
《論語》 〈學而〉에서 有子가 말하기를 “약속이 옳음에 가까우면 약속한 말을 실천할 수 있다.” 하였으니, 약속을 하고서 그 일이 마땅함에 맞으면 약속한 말을 실천할 수 있음을 말한 것이다.
그릇에는 크고 작음이 있으니, 斗와 筲는 진실로 말할 것이 없고, 長江과 黃河 또한 끝이 있다.
〈사람의 器局은〉 반드시 天地와 같게 한 뒤에야 측량하기 어렵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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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4 신사가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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