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註解千字文

주해천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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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6 하고 이라 (宣威沙漠●하고 馳譽丹靑◎이라)
沙漠 極邊之地 言爲將者能宣揚威武於沙漠也
丹靑 圖其形貌
樹功則圖形하여 而馳名譽於永久하니 如漢宣帝圖畫功臣於 是也


威力을 사막에 펼치고, 畫像에 얼굴을 그려 명예를 전파하였다.
沙漠은 朔北의 맨 끝 변방의 지역이니, 장군이 된 자가 위엄과 무용을 사막에 능히 펴 드날림을 말한 것이다.
丹靑은 그 얼굴과 모양을 그린 것이다.
공을 세우면 얼굴을 그려 명예를 영원히 전파하니, 漢나라 宣帝가 공신들을 麒麟閣에 그려놓은 것이 그것이다.
[節旨] 이는 여러 영재들이 武功을 세운 것을 말하였다.(《釋義》)
[節解] 이는 이 네 사람이 군대 운용을 매우 잘하여 威嚴을 북방 사막의 땅에 펼치고, 그 名譽가 멀리 달려 나가 심지어 그 화상을 그려서 잊지 않게 됨을 말한 것이다.(《釋義》)
이상 4節은 모두 여러 영재들의 성대함을 말하였으니 예컨대 殷나라의 伊尹‧傅說이 있고, 주나라의 周公‧太公望이 있고, 한나라의 四皓가 있는 것과 같다. 또 확충하여 말하였으니, 예컨대 五霸‧七雄의 謀臣‧策士가 있고, 명분과 법률을 담당한 이에 蕭何‧韓非와 같은 이가 있고, 武功을 세운 이에 白起‧王翦‧廉頗‧李牧과 같은 이가 있어 이루 다 셀 수 없다고 한 것이다.(《釋義》)


역주
역주1 宣威沙漠 : 宣은 펼친다는 뜻이다. 威는 군대의 위엄이다. 沙는 《說文》에 이르기를 “돌이 물에 부서진 것이다.” 하였다. 漠은 광대하다는 뜻이다. 북방의 땅은 모두 모래에다 초목이 나지 않아 한 번 바라봄에 광대하므로 사막이라고 한다.(《釋義》)
역주2 馳譽丹靑 : 馳는 말이 빨리 달려감이다. 譽는 명성이다. 丹靑은 모두 채색이니, 그림에 쓰는 것이다. 이는 그 명성을 그림 속에 전파한 것으로 예컨대 한나라 宣帝가 공신들을 麒麟閣에 그려놓고 後漢 明帝가 공신들을 雲臺*에 그려놓은 것과 같은 부류라고 말한 것이다.(《釋義》)
*雲臺 : 臺 이름이다. 漢나라 궁중의 높은 대인데 南宮 안에 있다. 後漢 永平 연간에 明帝가 功臣들을 추념하여 鄧禹 등 28장군의 화상을 그 위에 그려놓았다.(《中》)
역주3 朔北 : 북방 邊塞 밖의 지역이다.(《中》)
역주4 麒麟閣 : 漢나라 때의 전각 이름으로 未央宮 안에 있다. 한나라 宣帝 때 일찍이 霍光 등 11공신의 화상을 기린각 위에 그려놓아 그 공적을 나타내 드날렸다.(《漢》)
신습
한자
宣:베풀 선 宣告 宣敎 宣言 宣傳 宣布 承宣 宣戰布告
威:위엄 위 威力 威嚴 威脅 國威 威風堂堂 威而不猛
沙:모래 사 沙器 土沙 沙鉢通文 沙上樓閣 明沙十里
漠:아득할 막 漠北 漠然 廣漠 沙漠 寂漠 荒漠 漠漠大海
馳:달릴 치 馳馬 馳辯 馳報 馳走 驅馳
譽:칭찬할 예 譽聞 譽言 光譽 名譽 榮譽 稱譽 毁譽 譽兒癖
丹:붉을 단 丹心 牡丹 丹脣皓齒 一片丹心 盲玩丹靑
靑:푸를 청 靑年 靑史 靑寫眞 萬古常靑 靑出於藍而靑於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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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9·76 선위사막하 … 329

주해천자문 책은 2023.12.14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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