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88
하니 勉其
이라 (貽厥●嘉猷
하니 勉◯其祗植◉
이라)
君子貽厥子孫
에 當以嘉猷
니 如
하고 하고 이 皆是善貽也
라
〈君子는〉 그 아름다운 계책을 남겨주니, 좋은 道를 경건하게 세우기를 힘써야 한다.
군자는 그 자손들에게 물려주는 데에 마땅히 아름다운 계책으로 하여야 하니, 예를 들면 蕭何는 검소함을 물려주고, 楊震은 청렴함을 물려주고, 龐德公은 편안함을 물려줌과 같은 것이 모두 훌륭하게 물려준 것이다.
공경히 좋은 道를 심는 데 힘써서, 물려주신바 아름다운 계책을 실추시키지 말아야 한다.
[節旨] 이 節은 處身하는 것은 경건함과 신중함으로 요점을 삼는다고 말한 것이다.(《釋義》)
[節解] 처신하는 것은 당연히 孟子의 순수함, 사관 魚의 정직함과 같이 해야 中庸에 접근하고, 근로‧겸손하며 신중‧경계하여 말을 들으면 그 옳은지 아닌지를 살피며 사람을 보면 그가 비정상인지 정상인지를 보아 모두 신중함을 극치로 할 것이고, 이와 같이 하면 과실이 없게 될 수 있고 남기는 것이 모두 훌륭한 계책이어서 경건함과 조심함에 힘쓰게 되고 이 몸이 기울지 않게 확립된다고 말한 것이다.
이것과 위 節은 이 1장의 중심이고, 이하 17節은 혹은 처신을 말하며 혹은 집을 다스림을 말하였는데 모두 이 뜻을 확충한 것이다.(《釋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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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8 이궐가유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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