離
는 爲火, 爲日, 爲電, 爲中女, 爲甲
, 爲戈兵
이요
其於人也
에 爲大腹
이요 爲乾卦, 爲鱉, 爲蟹, 爲蠃, 爲蚌, 爲龜
요 其於木也
에 라
疏
‘爲鱉 爲蟹 爲蠃 爲蚌 爲龜’, 皆取剛在外也.
‘其於木也爲科上槁’, 科, 空也, 陰在內爲空, 木旣空中者, 上必枯槁也.
이離는 불이 되고, 해가 되고, 번개가 되고, 중녀中女가 되고, 갑주甲冑가 되고, 창과 병기가 되며,
사람에게 있어서는 배가 큰 사람이 되며, 건조시키는 괘卦가 되고, 자라가 되고, 게가 되고, 소라가 되고, 큰 조개가 되고, 거북이 되며, 나무에 있어서는 〈가운데가〉 비고 위가 마름이 된다.
疏
정의왈正義曰:이 한 절은 이離의 상象을 널리 밝혔다.
[위일爲日] 해는 바로 불의 정精임을 취한 것이다.
[爲電] 불과 유사한 유類의 밝음이 있음을 취한 것이다.
[爲中女] 위에서 이離를 해석하여 중녀中女로 삼은 것과 같다.
[爲甲冑] 강剛이 밖(상효上爻와 하효下爻)에 있음을 취한 것이다.
[爲戈兵] 강剛이 밖에 있어서 강剛으로써 자기 몸을 막음(보호함)을 취한 것이다.
[其於人也爲大腹] 음기陰氣를 품음을 취한 것이다.
[爲鱉 爲蟹 위라爲蠃 爲蚌 爲龜] 모두 강剛이 밖에 있음을 취한 것이다.
[其於木也爲科上槁] 과科는 빔이니, 음陰이 안(중효中爻)에 있는 것이 빔이 되니, 나무가 이미 속이 비어 있는 것은 위가 반드시 마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