傳
[傳]順流而下曰沿이라 沿江入海하고 自海入淮하고 自淮入泗라
○沿은 鄭本作松하니 松當爲沿이요 馬本作均하니 云均은 平이라하니라
疏
○正義曰:文十年左傳云 “沿漢泝江.” 泝是逆, 沿是順, 故順流而下曰沿.
江과 바다의 물결을 따라서 淮水와 泗水에 도달하셨다.
傳
흐르는 물을 따라 내려가는 것을 沿이라 한다. 江을 따라 바다로 들어가고, 바다로부터 淮水로 들어가고, 淮水로부터 泗水로 들어간 것이다.
○沿은 鄭本에 松으로 되어 있으니, 松은 응당 沿이 되어야 한다. 馬本에는 均으로 되어 있으니, “均은 平의 뜻이다.”라고 하였다.
疏
○正義曰:≪春秋≫ 文公 10년 조의 ≪左氏傳≫에 “漢水를 따라 내려가고 江水를 거슬러 올라갔다.”라고 하였으니, 泝는 逆의 뜻이요, 沿은 順의 뜻이기 때문에 흐르는 물을 따라 내려가는 것을 沿이라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