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尙書注疏(4)

상서정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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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予發 惟恭行天之罰하노니 今日之事 不愆于六步七步하여 乃止齊焉하리니
[傳]今日戰事 就敵不過六步 七步하여 乃止相齊 言當旅進一心이라
[疏]傳‘今日’至‘一心’
○正義曰:戰法布陳然後相向, 故設其就敵之限, 不過六步‧七步, 乃止相齊焉, 欲其相得力也.
樂記稱“進旅退旅.” 是旅爲衆也. 言當衆進一心也.
夫子 勖哉어다 不愆于四伐五伐六하여 乃止齊焉하라
[傳]夫子 將士 勉勵之 伐謂擊剌이니 少則四五 多則六七 以爲例
[疏]傳‘夫子’至‘爲例’
○正義曰:此及下文三云‘夫子’, 此‘勖哉’在下, 下‘勖哉’在上.
此先呼其人, 然後勉之, 此旣言然, 下先令勉勵, 乃呼其人, 各與下句爲目也.
上有戈矛, 戈謂擊兵, 矛謂剌兵, 故云 “伐謂擊剌.” 此伐猶伐樹然也.


이제 나 은 하늘의 을 공경히 행하고자 하노니, 오늘의 싸움은 6 내지 7를 넘지 말고 곧 정지하여 〈戰列을〉 가지런하게 해야 할 것이니,
오늘 싸움은 을 향해가되 6 내지 7를 넘지 말고 곧 정지하여 서로 〈전열을〉 가지런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니, 마땅히 여럿이 한 마음으로 전진해야 한다는 말이다.
의 [今日]에서 [一心]까지
正義曰戰法에 진을 친 연후에 서로 향해가기 때문에 그 적을 향해가는 한계를 설정하되 6 내지 7를 넘지 말고 곧 정지하여 서로 〈전열을〉 가지런하게 해야 하니, 그것은 서로 힘을 얻기 위함이다.
禮記≫ 〈樂記〉에 “앞으로 나아가는 것도 여럿[]이 단체로 하고, 뒤로 물러가는 것도 여럿이 단체로 한다.”라고 칭하였으니, 이 ‘’는 의 뜻이다. 곧 여럿이 한 마음으로 전진해야 함을 말한 것이다.
장사들은 힘쓸지어다. 4‧5 내지 6‧7을 넘지 말고 곧 정지하여 〈전열을〉 가지런하게 하도록 하라.
夫子將士를 말하니 그들을 勉勵하는 것이다. ‘’은 치고 찌르는 것을 이르니, 적게는 4, 5번, 많게는 6, 7번으로 규례를 삼는다는 것이다.
의 [夫子]에서 [爲例]까지
正義曰:여기 및 아랫 글에서 세 차례 “장사들아”라는 말을 하였는데, 여기에는 “힘쓸지어다.”라는 말이 아래에 있고, 아래에는 “힘쓸지어다.”라는 말이 위에 있다.
여기서는 먼저 그 사람을 부르고 나서 면려하였으니 여기서는 이미 그러한 점을 말한 것이고, 아래에서는 먼저 면려하도록 하고 나서 그 사람을 불렀는데, 각각 아랫 문구와 더불어 한 조목으로 만든 것이다.
위에 있는 의 경우, 는 치는 병기를 이르고, 는 찌르는 병기를 이르기 때문에 “‘’은 치고 찌르는 동작을 이르는 것이다.”라고 하였으니, 여기의 ‘’은 마치 나무를 치는 것처럼 하는 동작이다.


역주
역주1 步와 伐 : 宋代 王炎은 ‘步’는 발 놀리는 방법, ‘伐’은 손 놀리는 방법으로 보았다.(≪書傳大全≫ 小註)

상서정의(4)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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