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尙書注疏(4)

상서정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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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力커든 度德하고 同德커든 度義하리니
[傳]力鈞則有德者勝하고 德鈞則秉義者強이니 揆度優劣이면 勝負可見이라
[疏]傳‘力鈞’至‘可見’
○正義曰:德者得也, 自得於心. 義者宜也, 動合宜. 但德在於身, 故言‘有德’, 義施於行, 故言秉執.
武王志在養民, 動爲除害, 有君人之明德, 執利民之大義, 與紂無者爲敵,
雖未交兵, 揆度優劣, 勝負可見, 示以必勝之道, 令士衆勉力而戰也.
受有臣億萬하나 惟億萬心이요
[傳]人執異心이면 不和諧
○十萬曰億이라
予有臣三千하나 惟一心이니라
[傳]三千一心 言欲同이라


힘이 같을 경우에는 을 헤아리고, 이 같을 경우에는 를 헤아리는 법인데,
힘이 균등한 경우에는 을 가진 자가 이기는 법이고, 이 균등한 경우에는 를 가진 자가 한 법이니, 優劣을 헤아려보면 勝負를 볼 수 있을 것이란 말이다.
의 [力鈞]에서 [可見]까지
正義曰의 뜻이니, 스스로 마음에 터득하는 것이다. 의 뜻이니, 걸핏하면 事宜에 합하는 것이다. 다만 은 몸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有德’이라 말하고, 는 행동에 베푸는 것이기 때문에 ‘秉執’이라 말하였다.
武王은 뜻을 養民에 두고 걸핏하면 해독을 제거하여 인민을 통솔할 수 있는 임금의 明德을 소유하였고 백성들을 이롭게 해줄 수 있는 大義를 잡은 입장에서 〈明德大義도〉 아무것도 없는 와 적수가 되었으니,
비록 접전하지 않아도 優劣을 헤아리면 勝負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이기는 방법을 보여주어서 군중으로 하여금 힘써 싸우도록 한 것이다.
는 억만 명의 신하를 가졌으나 억만 개의 마음으로 갈라져 있고,
사람들이 다른 마음을 가지면 和諧하지 못한다.
○10을 ‘’이라 한다.
나는 3천 명의 신하를 가졌으나 오직 한 마음으로 뭉쳐져 있다.
3천 명이 한 마음이란 것은 동일하게 하려는 쪽으로 말한 것이다.


역주
역주1 (自)[事] : 저본에는 ‘自’로 되어 있으나, 宋刊 單疏本에 의거하여 ‘事’로 바로잡았다.

상서정의(4)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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