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尙書注疏(5)

상서정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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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王 으로 康功田功하시니이다
[傳]하여 以就其安人之功하고 일새라
○卑 馬本作俾 使也


文王께서는 허름한 옷을 입고서 오직 백성을 편안하게 할 일과 농사짓는 일에만 종사하였습니다.
文王이 근검절약하여 허름한 옷을 입고서 백성들을 편안하게 하는 일에 종사하고 농사짓는 일에 종사한 것은 稼穡의 어려운 점을 알았기 때문이다.
馬本에 ‘’로 되어 있으니 使(하여금)의 뜻이다.


역주
역주1 卑服 : 蔡傳은 “‘卑服’은 禹임금이 말씀한 ‘나쁜 의복’과 같은 것이다.[卑服 猶禹所謂惡衣服也]”라고 풀이하였다.
역주2 : 蔡傳은 專意로 풀이하였다.
역주3 文王節儉 卑其衣服 : 兪樾(≪群經平議≫)은 “衣服은 宮室이 아니므로 ‘卑’라고 말할 수 없으니, 枚傳의 뜻은 잘못된 것이다.[衣服非宮室 不可言卑 枚義非也]”라고 비판하고는 ≪詩經≫‧≪論衡≫‧≪周禮≫ 등에 의거하여 ‘卑’는 比의 뜻으로, ‘服’은 事의 뜻으로 보아 “文王이 그 일을 질서 있게 행함을 말한 것이다.[言文王比敍其事也]”라고 하였다.
역주4 以就田功 以知稼穡之艱難 : 經文의 ‘卽康功田功’을 풀이한 孔傳에 대하여 陳師凱(≪書蔡氏傳旁通≫)는 ‘매우 좋은 해석’이라고 크게 칭찬하면서 “농사짓는 어려움을 아는 것이 바로 ‘無逸’의 근본이요, 한 篇의 강령이다.[知稼穡艱難 乃無逸之根本 一篇之綱領也]”라고 하였다.

상서정의(5)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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