傳
[傳]言我厚輔是文武之道而行之
하여 用能至于今日其政美
니라
傳
[傳]今我周家皆成文王功于不懈怠면 則德敎大覆冒海隅日所出之地하여 無不循化而使之리라
疏
○正義曰:周公言而嘆曰 “嗚呼. 我厚輔是二人之道而行之, 我用能至於今日其政美.” 言今日政美, 由是文武之道.
“我周家, 若能皆成文王之功於事常不懈怠, 則德敎大覆四海之隅,
至於日出之處, 其民無不循我化, 可臣使也.” 戒召公與朝臣皆當法文王之功.
아! 이 두 사람을 도탑게 보필하여 우리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 政敎가〉 아름다울 수 있었느니라.
傳
우리가 이 문왕과 무왕의 道를 도탑게 보필해 행하여 우리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 政敎가 아름다울 수 있었다고 말한 것이다.
우리가 모두 문왕의 功業을 게으름을 피우지 않는 속에서 이룬다면 〈德敎가〉 해가 솟아오르는 바다 귀퉁이의 땅까지 크게 입혀져서, 〈교화를〉 따라 사역되지 않을 자가 없을 것이다.
傳
지금 우리 周나라 사람들이 모두 文王의 功業을 게으름을 피우지 않는 속에서 이룬다면 德敎가 해가 솟아오르는 바다 귀퉁이의 땅까지 크게 입혀져서, 교화를 따라 사역되지 않을 자가 없을 것이란 말이다.
疏
○正義曰:周公이 말하면서 탄식하고 다음과 같이 말씀하였다. “아! 우리는 문왕과 무왕의 道를 도탑게 보필해 행하여 우리가 오늘에 이르기까지 정치교화가 아름다울 수 있었다.” 오늘날의 정치교화의 아름다움은 바로 文王과 武王의 道로 말미암은 것임을 말한 것이다.
“우리 周나라가 만일 능히 모두 文王의 功을 일에 항상 게으름을 피우지 않는 속에서 이룬다면 德敎가 四海의 귀퉁이에 크게 덮여서
해가 뜨는 곳에 이르기까지 그 백성들이 우리의 교화를 따라 신하로 부리지 못할 자가 없을 것이다.” 召公과 朝臣이 모두 응당 文王의 功을 본받아야 할 것을 경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