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尙書正義(6)

상서정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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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서정의(6)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昔君文王武王하여 奠麗陳敎 則肄하시다
[傳]言昔先君文武 布其重光累聖之德하여 定天命施陳教 則勤勞
○重光 馬云 日月星也 太極上元十一月朔旦冬至 日月如疊璧하고 五星如連珠 故曰重光이라하니라
[傳]文武定命陳教하되 雖勞而不違道殷爲周하여 成其大命이라


옛날 임금님이신 문왕文王무왕武王께서는 중광重光을 펴 천명天命을 정하고 교훈을 베푸는 일을 근로勤勞하셨다.
옛날 선군先君문왕文王무왕武王중광重光한 역대 임금[累聖]의 을 펴 천명天命을 정하고 교훈을 베푸는 일을 근로勤勞하였다고 말한 것이다.
○‘중광重光’에 대하여 마융馬融은 “해와 달과 별의 빛이다. 태극太極 상원上元 11월 초하루아침 동지冬至에 해와 달이 마치 포개진 구슬과 같고, 오성五星이 마치 꿰어놓은 구슬과 같기 때문에 ‘중광重光’이라 한 것이다.”라고 하였다.
근로勤勞하였지만 〈를〉 어기지 않았기 때문에 능히 나라를 통하여 대명大命을 이루셨다.
문왕과 무왕은 천명을 정하고 교훈을 베푸는 일을 비록 근로勤勞하였지만 를 어기지 않았기 때문에 능히 나라를 통하여 나라를 만들어서 그 대명大命을 이루었다는 것이다.


역주
역주1 重光 : 대대로 德이 높아 功業이 계속 이어짐을 비유하는 말이다.
역주2 奠麗(리)陳敎……集大命 : 蔡傳에서는 ‘奠’은 定, ‘麗’는 依, ‘肄’는 習服의 뜻으로 보아 “文王과 武王이 거듭 밝은 덕을 선포하여 백성들이 의지할 곳을 정해주고 敎條를 진열하자, 백성들이 열심히 익혀 교양의 정치를 어기지 아니하니, 천하가 교화해 가 殷나라에 도달해서 〈교양의 효과가 극도로 펼쳐지니〉 大命을 周나라에 집중시켰다고 말한 것이다.[言文武宣布重明之德 定民所依 陳列敎條 則民習服 習而不違 天下化之 用能達於殷邦 而集大命於周也]”라고 풀이하였다.
역주3 (適)[通] : 저본에는 ‘適’으로 되어 있으나, 宋兩浙東路茶鹽司本․汲古閣本․武英殿本에 의거하여 ‘通’으로 바로잡았다.

상서정의(6) 책은 2022.01.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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