傳
[傳]冢宰攝政이라 故로 命二臣이라 桓 毛는 名이라
傳
[傳]臣子는 皆侍左右하고 將正太子之尊이라 故로 出於路寢門外라가 使桓毛二臣으로 各執干戈하고
傳
[傳]明室이 路寢이라 延之使居憂하여 爲天下宗主라
傳
총재冢宰는 섭정攝政하기 때문에 두 신하에게 명한 것이다. ‘환桓’과 ‘모毛’는 이름이다.
제후齊侯인 여급呂伋〈의 처소에서〉 간과干戈 둘을 〈각각 하나씩〉 가지고 호분虎賁 100명을 〈찾아내어(선발하여)〉 태자太子 소釗를 남문南門의 밖에서 맞이하게 하였고,
傳
신자臣子는 모두 좌우左右에서 모시고 있고, 장차 태자太子의 존위尊位를 바로잡으려 했기 때문에 노침문路寢門 밖으로 나가게 했다가 환桓․모毛 두 신하로 하여금 각각 간과干戈를 가지고
제후齊侯인 여급呂伋〈의 처소에서〉 호분虎賁 100명을 찾아내어(선발하여) 다시 새로 문 밖에서 맞이하도록 한 것은 특수하게 맞이하기 위해서였다. 급伋은 천자天子의 호분씨虎賁氏가 된 상태다.
○‘급伋’은 제후齊侯의 이름으로, 태공太公의 아들이다.
〈다시 태자를〉 맞이하여 익실翼室로 맞아 들어와 휼택恤宅(여막廬幕)에서 종주宗主가 되시게 하였다.
傳
‘노침路寢이다. 〈태자太子를〉 맞이하여 거상居喪을 시켜 천하天下의 종주宗主가 되게 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