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尙書正義(6)

상서정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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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서정의(6)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惟予小子 嗣守文武成康遺緖 亦惟先之臣 克左右하여 亂四方하니
[傳]惟我小子 繼守先王遺業 亦惟父祖之臣 能佐助我治四方이니 言己無所能이라
心之憂危 若蹈虎尾하며 涉于春氷호라
[傳]言祖業之大하고 己才之弱이라 心懷危懼 虎尾畏噬 春氷畏陷이니 危懼之甚이라
○陷 陷沒之陷이라
[疏]○傳‘言汝’至‘太常’
○正義曰:周禮司勳云 “凡有功者, 銘書於王之太常, 祭於大烝.”
鄭玄云 “銘之言名也. 生則書于王旌, 以識其人與其功也, 死則於烝先王祭之.” 是有功者, 書於王之太常, 以表顯之也.
周禮司常云 “日月爲常, 王建太常.” 是王之旌旗畫日月, 名之曰太常也.


소자小子문왕文王, 무왕武王, 성왕成王, 강왕康王이 남기신 기업基業을 이어 지킴은 또한 선왕先王의 신하들이 능히 보좌하여 사방을 다스리기 때문이니,
소자小子선왕先王이 남긴 기업基業을 이어 지킴은 또한 부조父祖의 신하들이 능히 나를 보좌하여 사방을 다스리기 때문이란 것이니, 자기는 능한 바가 없음을 말한 것이다.
마음의 근심하고 위태로움이 마치 범의 꼬리를 밟는 듯하며, 봄에 살얼음을 건너는 듯하노라.
조상의 기업은 크고 자기의 재주는 약하기 때문에 마음이 위태롭고 두려운 생각을 품는다. 범의 꼬리를 밟으면 물릴까 두렵고, 봄에 살얼음을 건너면 빠질까 두려우니, 위태롭고 두려워함이 심함을 말한 것이다.
은 ‘함몰陷沒’의 이다.
의 [言汝]에서 [태상太常]까지
정의왈正義曰:≪주례周禮≫ 〈하관夏官 사훈司勳〉에 “공적이 있는 이는 이름을 태상太常에 써서 대증大烝에 제사 지낸다.”라고 하였는데,
정현鄭玄은 “‘’은 이름을 말한 것이다. 생시에는 의 기[]에 써서 그 사람과 그 공적을 기록하고, 죽으면 선왕先王에게 제사를 지낼 때에 〈함께〉 제사 지낸다.”고 하였으니, 바로 공적이 있는 이를 태상太常에 써서 드러낸 것이다.
주례周禮≫ 〈춘관春官 사상司常〉에 “해와 달을 〈그려〉 ‘’이란 기를 만드는데, 태상太常을 세운다.”라고 하였으니, 이것은 정기旌旗에 해와 달을 그리는 것을 명명하여 ‘태상太常’이라 한다.


역주
역주1 (正)[王] : 저본에는 ‘正’으로 되어 있으나, 宋兩浙東路茶鹽司本에 의거하여 ‘王’으로 바로잡았다.

상서정의(6) 책은 2022.01.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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