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尙書正義(6)

상서정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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冏命 第二十八
孔氏 傳 孔穎達 疏
穆王命伯冏하여 爲周太僕正하니
[傳]伯冏 臣名也 太僕長
○冏 字亦作煛라
作冏命이라
[疏]‘穆王’至‘冏命’
○正義曰:穆王命其臣名伯冏者, 爲周太僕正之官, 以策書命之, 史錄其策書, 作冏命.
[疏]○傳‘伯冏’至‘大夫’
○正義曰:‘正’, 訓長也. 周禮‘太御, 中大夫’, ‘太僕, 下大夫’,
孔以此言‘太僕正’, 則官高於太僕, 故以爲周禮太御者, 知非周禮太僕.
若是周禮太僕, 則此云 太僕矣, 何須云‘正’乎.
且此經云 “命汝作大正, 正于群僕.” 案周禮‘太馭中大夫’而下, 有戎僕․齊僕․道僕․田僕,
太御最爲長, 既稱正于群僕, 故以爲太御中大夫.
且與君同車, 最爲親近, 故春秋隨侯寵少師, 以爲車右, 漢書文帝愛趙同, 命之爲御.
凡御者最爲密昵, 故此經云 “汝無昵於憸人, 充耳目之官.” 故以爲太御中大夫, 掌御輅之官.
戎僕雖中大夫, 以戎事爲重, 敍在太御之下, 故以太御爲長.
冏命
[傳]以冏見命으로 名篇이라


목왕穆王백경伯冏을 명하여 나라 태복정太僕正을 삼으니,
백경伯冏’은 신하의 이름이고, ‘태복장太僕長’은 태어太御중대부中大夫이다.
○‘’은 글자가 또한 ‘’으로 적고 있다.
사관史官이 그 책서策書를 기록하여〉 〈경명冏命〉을 지었다.
서서書序의 [목왕穆王]에서 [경명冏命]까지
정의왈正義曰목왕穆王이 그 신하의 이름이 ‘백경伯冏’이란 이에게 명하여 나라 태복정太僕正의 벼슬로 삼고 책서策書로써 임명하였는데, 사관史官이 그 책서策書를 기록하여 〈경명冏命〉을 지었다.
의 [백경伯冏]에서 [대부大夫]까지
정의왈正義曰:‘’은 의 뜻으로 풀이한다. ≪주례周禮≫에 ‘태어太御중대부中大夫이다.’와 ‘태복太僕하대부下大夫이다.’란 것이 있으므로
공안국孔安國은 이것을 가지고 ‘태복정太僕正’이라 말하면 벼슬이 태복太僕보다 높기 때문에 ≪주례周禮≫의 ‘태어太御’란 것은 ≪주례周禮≫의 태복太僕이 아니라는 점을 알았던 것이다.
만일 이것이 ≪주례周禮≫의 ‘태복太僕’이었다면 여기에서 ‘태복太僕’이라고만 하면 족할 터인데, 어째서 꼭 ‘’이라고 해야 되었겠는가.
또 이 에 “너를 명하여 대정大正을 삼노니, 군복群僕을 바로잡아서”라고 하였는데, ≪주례周禮≫를 살펴보면 ‘태어太馭 중대부中大夫(태어太馭중대부中大夫이다.)’ 이하에는 융복戎僕제복齊僕도복道僕전복田僕이 있으니,
태어太御가 최고의 이 되고 이미 군복群僕을 바로잡는다고 칭했기 때문에 ‘태어중대부太御中大夫’로 삼은 것이다.
또한 임금과 더불어 수레를 함께 타므로 가장 친근하기 때문에 ≪춘추春秋≫에서 “수후隨侯소사少師를 총애하여 거우車右로 삼았다.”라고 하고, ≪한서漢書≫에서 “문제文帝조동趙同을 사랑하여 그에게 명해서 를 삼았다.”라고 한 것이다.
무릇 어거하는 자는 가장 친밀하므로 이 에서 “너는 간사한 사람을 가까이하여 이목耳目의 관원에 채우지 말라.”고 했기 때문에 ‘태어중대부太御中大夫’로 삼은 것이니, 곧 옥로玉輅를 어거하는 일을 관장하는 벼슬이었다.
융복戎僕은 비록 중대부中大夫이지만 융사戎事를 중히 여기므로 태어太御의 아래에 서열을 두었기 때문에 태어太御으로 삼은 것이다.
태복太僕은 비록 연향燕饗과 조회를 관장하지만 친근한 직임이 아니고 또한 하대부下大夫이기 때문에 으로 삼을 수 없었다.
을 받은 것을 가지고 편명을 하였다.


역주
역주1 太御 中大夫 : ≪尙書注疏考證≫에 “상고하건대, 孔傳에서 太僕을 太御로 풀이한 까닭은 太御는 바로 中大夫요, 太僕은 바로 下大夫이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 두 벼슬은 각각 서로 統屬하지 못하니, 經文으로 증빙하면 바로 太僕이고 太御가 아니다.[按孔傳所以訓太僕正為太御者 以太御是中大夫 太僕是下大夫耳 然此兩官 各不相統 以經文證之 是太僕非太御也]”라고 하였다.
역주2 (是)[足] : 저본에는 ‘是’로 되어 있으나, “≪纂傳≫에는 ‘是’가 ‘足’으로 되어 있다. 살펴보건대 ‘足’이 옳다.”라고 한 阮元의 校勘記에 의거하여 ‘足’으로 바로잡았다.
역주3 (王)[玉] : 저본에는 ‘王’으로 되어 있으나, 宋刊 單疏本에 의거하여 ‘玉’으로 바로잡았다.
역주4 穆王至冏命……不得爲長 : 저본에는 篇題의 傳 “以冏見命名篇”의 뒤에 있으나, 武英殿本에 의거하여 여기로 옮겨 번역하였다.

상서정의(6) 책은 2022.01.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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