圖厥政
하되 莫或不艱
하여 有廢有興
에 出入
을 自爾師
로 虞
하여 庶言
이 同則
하라
傳
有所廢하고 有所起에 出納之事를 當用汝衆言度之하여 眾言同이면 則陳而布之하라 禁其專이라
정사를 도모하되 〈무슨 일이든〉 어렵게 여기지 않음이 없어서(대소사를 막론하고 신중히 생각해서) 폐지해야 할 것이 있고 일으켜야 할 것이 있을 적에 빼냈다 넣었다 하는 일을 너의 대중들로부터 헤아려서 여러 사람들의 말이 같거든 베풀어 시행하도록 하라.
傳
정사를 도모하되 〈무슨 일이든〉 먼저 그 어려움을 생각하지 않음이 없어서
폐지해야 할 것이 있고 일으켜야 할 것이 있을 적에 빼냈다 넣었다 하는 일을 마땅히 너의 대중들의 말을 가지고 헤아려서 여러 사람들의 말이 같거든 베풀어 시행하도록 하라는 것이다. 곧 그 전횡을 금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