傳
[傳]勇武番番之良士는 雖眾力已過老나 我今庶幾欲有此人而用之라
傳
[傳]仡仡壯勇之夫는 雖射御不違라도 我庶幾不欲用이니 自悔之至라
뛰어나게 용맹과 무력이 있는 어진 선비로서 중력衆力(목력目力․이력耳力․수력手力․족력足力 등)이 이미 쇠한 이는 내 부디 소유하고자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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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맹과 무력이 뛰어난 어진 선비는 비록 중력衆力이 이미 노쇠하였더라도 나는 지금 부디 이런 사람을 소유하여 쓰고 싶다는 것이다.
날랜 용부勇夫로서 활쏘기와 말타기를 법대로 잘하는 자는 내 부디 등용하고 싶지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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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쌔게 장용壯勇한 사람은 비록 활쏘기와 말타기를 법대로 잘하더라도 내 부디 등용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니, 곧 몹시 뉘우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