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禮記集說大全(1)

예기집설대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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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집설대전(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010610 是故 聖人作하사 爲禮以敎人하여 使人以有禮하여 知自別於禽獸케하시니라.
集說
[集說] 朱子호대 聖人作 絶句.
大全
[大全] 藍田呂氏호대 人之血氣嗜慾 視聽食息 與禽獸異者 幾希
特禽獸之言 與人異爾.
이나 猩猩鸚鵡 亦或能之
是則所以貴於萬物者 이라.
聖人 因理義之同然而制爲之禮然後 父子有親하며 君臣有義하며 男女有別하니 人道 所以立而與天地參也
縱恣怠敖하야 滅天理而窮人欲하야 將與馬牛犬彘之無辨이면 果於自棄而不欲齒於人類者乎인져.


이 때문에 성인이 나오시어 를 제정하여 사람들에게 가르쳐 사람들로 하여금 를 지킴으로써 스스로 금수禽獸와 구별됨을 알게 하셨다.
集說
[集說]주자朱子 : ‘성인작聖人作’에서 를 끊어야 한다.
大全
[大全]남전여씨藍田呂氏 : 혈기와 욕심, 보고 듣고 먹고 쉬는 것은 사람이 금수와 다른 점이 거의 없다.
다만 말할 수 있다는 것이 사람과 금수가 다를 뿐이다.
그러나 성성이와 앵무새도 말을 할 줄 안다.
그러므로 사람이 만물 중에서 귀한 까닭은 이의理義가 있기 때문이다.
성인이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이 이의理義를 통해서 예를 만들었으니 그런 다음에 부자유친父子有親군신유의君臣有義남녀유별男女有別의 도리가 분명해지게 되었으며, 인간의 도리가 확립되어 천지와 함께 하나의 구성원이 되었다.
따라서 방종하여 멋대로 하고 게으르고 거만하여서, 천리를 버리고 인욕人欲을 추구하여 장차 마소나 개돼지와 구별이 없게 된다면 이는 자신을 버리는데 용감하고 사람의 무리에 끼기를 바라지 않는 자일 것이다.


역주
역주1 蓋有理義存焉 : 理義는 公理와 義理이다. 즉 道理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程子는 體用으로 보았다. 즉 理는 천리 자체로 義는 그것이 현실적으로 완벽하게 구현된 상태로 보았다. [程子曰 在物爲理 處物爲義 體用之謂也] 《孟子集註》 〈告子章句〉 第7章 注

예기집설대전(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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