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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衍義(1)

대학연의(1)

범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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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가
公都子注+子弟子.
공도자公都子注+공도자公都子’는 고자告子의 제자이다.가 말하였다.
告子 曰 性 無善無不이라하고
고자告子는 말하기를 ‘본성은 함도 없고 불선不善함도 없다.’라고 하였습니다.
或曰 性 可以爲善이며 可以爲不善이니 是故 文‧武 興則民 好善注+文‧武, 謂周之文王‧武王.하고 幽‧厲 興則民 好暴注+幽‧厲, 謂周之王‧王.라하고
어떤 이는 말하기를 ‘이 될 수도 있으며 불선不善이 될 수도 있으니, 이 때문에 문왕文王무왕武王이 일어나면 백성이 을 좋아하고注+’는 나라의 문왕文王무왕武王을 이른다.유왕幽王여왕厲王이 일어나면 백성이 포악함을 좋아한다注+’는 나라의 여왕厲王유왕幽王을 이른다..’라고 하였습니다.
或曰 有性善하며 有性不善하니
또 어떤 이는 말하기를 ‘한 이도 있고 불선不善한 이도 있다.
是故 以堯爲君而有象注+象, 舜之弟, 堯之臣也.하며
이 때문에 가 임금으로 있었는데도 이 있었으며注+’은 임금의 동생이자 임금의 신하이다..
爲父而有舜注+瞽瞍, 舜之父也.하며
고수瞽瞍가 아버지였는데도 이 있었으며注+고수瞽瞍’는 임금의 아버지이다..
以紂爲兄之子 且以爲君而有微子啓‧王子比干注+微子‧比干, 皆紂叔父, 又爲之臣.이라하나니
가 형의 아들이고 또 임금이었는데도 미자微子 왕자王子 비간比干이 있었다注+미자微子비간比干은 모두 주왕紂王의 숙부이고 또 그의 신하였다..’라고 하였습니다.
今曰性善이라하시니 然則彼皆非與잇가
지금 본성이 하다고 하시니, 그렇다면 저들이 모두 틀린 것입니까?”
孟子
맹자孟子가 말하였다.
乃若其情則可以爲善矣 乃所謂善也니라
“그 으로 말하면 이 될 수 있으니, 바로 이른바 ‘하다’라는 것이다.
若夫爲不善 非才之罪也니라
불선不善이 되는 것으로 말하면 타고난 재질의 탓은 아니다.
惻隱之心 人皆有之하며 羞惡之心 人皆有之하며 恭敬之心 人皆有之하며 是非之心 人皆有之하니 惻隱之心 仁也 羞惡之心 義也 恭敬之心 禮也 是非之心 智也
측은히 여기는 마음을 사람마다 모두 가지고 있으며, 불선不善을 부끄럽게 여기고 미워하는 마음을 사람마다 모두 가지고 있으며, 공경하는 마음을 사람마다 모두 가지고 있으며, 옳고 그름을 가리는 마음을 사람마다 모두 가지고 있으니, 측은히 여기는 마음은 이고, 불선不善을 부끄럽게 여기고 미워하는 마음은 이고, 공경하는 마음은 이고, 옳고 그름을 가리는 마음은 이다.
仁‧義‧禮‧智 非由外鑠我也
는 밖에서부터 녹여서 들어오는 것이 아니다.
我固有之也언마는 弗思
내가 본래 가지고 있는 것이지만 생각하지 않을 뿐이다.
曰 求則得之하고 舍則失之라하니 或相倍蓰而無算者注+倍, 一倍也. 蓰, 五倍也. 算, 數也. 不能盡其才者也니라
그러므로 ‘구하면 얻고 버리면 잃는다.’라고 하니, 혹 선악善惡의 거리가 서로 곱절이 되고 다섯 곱절이 되어 헤아릴 수 없는 것은注+’는 곱절이다. ‘’는 다섯 곱절이다. ‘’은 ‘헤아리다’라는 뜻이다. 그 재질을 다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詩曰 天生烝民하시니 有物有則이로다
시경詩經》에 이르기를 ‘하늘이 많은 백성을 내시니, 이 있음에 법칙이 있도다.
民之秉夷注+夷, 與彛通用. 好是懿德
이라하여늘 孔子 曰 爲此詩者
백성이 떳떳한 을 잡았기에 이 아름다운 덕을 좋아하도다.’라고 하였는데, 공자孔子께서 말씀하시기를 ‘이 시를 지은 자여!
其知道乎인저
도를 아는 사람일 것이다.
故有物이면 必有則이니 也故 好是懿德이라하시니라
그러므로 이 있으면 반드시 법칙이 있으니注+’는 ‘(떳떳한 )’와 통용된다., 백성이 떳떳한 을 잡았기 때문에 이 아름다운 덕을 좋아하는 것이다.’라고 하셨다.”
역주
역주1 5-11-가 : 《孟子》 〈告子 上〉 제6장에 보인다. 公都子에 대해 眞德秀는 告子의 제자라고 보았으나, 趙岐의 《孟子注》와 朱熹의 《孟子集註》에는 모두 맹자의 제자라고 하였다. 《孟子》에는 맹자와 問答한 내용이 여러 곳에 보이는데, 특히 〈告子 上〉에서 義가 내면에 있는가에 대한 문제를 가지고 孟季子와 변론한 일 등을 통해 볼 때 맹자의 제자 또는 학술적으로 이에 근접한 입장에 있는 사람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듯하다. 해당 경문은 性善說, 고자의 性無善無不善說, 性은 善한 이도 不善한 이도 있다는 설, 性은 善이 될 수도 不善이 될 수도 있다는 설 등에 대해 공도자와 맹자의 문답을 기술하였다.
역주2 : 대전본‧사고본에는 이 뒤에 ‘也’가 있다.
역주3 : 대전본에는 ‘叟’로 되어 있다.
역주4 : 사고본에는 ‘孟’으로 되어 있다.
역주5 : 사고본에는 ‘幽’로 되어 있다.
역주6 : 사고본에는 ‘厲’로 되어 있다.
역주7 : 대전본에는 없고, 사고본에는 ‘爾’로 되어 있다.
역주8 天生……懿德 : 《詩經》 〈大雅 烝民〉에 보인다.
역주9 民之秉夷 : 사고본에는 ‘夷’가 ‘彛’로 되어 있다. 자세한 설명은 5-2-가 원주 ④ 참조.

대학연의(1) 책은 2019.06.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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