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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衍義(5)

대학연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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視爾友君子혼대
輯柔爾顔注+① 輯柔爾顔:輯, 和也.하여
注+② 不遐有愆:遐, 遠也.가하나다
相在爾室注+③ 相在爾室:相, 視也.혼대도
尙不于屋漏注+④ 尙不愧于屋漏:屋漏者, 室之西北隅也.
無曰不顯이라
莫予云覯注+⑤ 莫予云覯:覯, 見也. 云, 語辭.라하라
神之格思注+⑥ 神之格思:格, 至也. 思, 語辭.
不可度思注+⑦ 不可度思:度, 測也.
矧可射思注+⑧ 矧可射思:射, 音亦, 厭也.


29-15-가
시경詩經》 〈〉 5장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네가 군자를 벗할 때를 보건대 視爾友君子
네 얼굴을 온화하게 하고 유순히 하여注+‘輯’은 ‘온화하게 하다’라는 뜻이다.輯柔爾顔
허물을 멀리하지 않았는가 하네注+‘遐’는 ‘멀리하다’라는 뜻이다.不遐有愆
네가 실내에 있을 때를 보건대注+‘相’은 ‘살펴보다’라는 뜻이다.相在爾室
거의 서북쪽 방구석에도 부끄러움이 없게 할지니注+‘屋漏’는 방의 서북쪽 구석이다.尙不媿于屋漏
드러나지 않아서無曰不顯
나를 보는 이 없다고 말라注+‘覯’는 ‘보다’라는 뜻이다. ‘云’은 어조사이다.莫予云覯
신께서 임하여 이르심은注+‘格’은 ‘이르다’라는 뜻이다. ‘思’는 어조사이다..神之格思
헤아려 알 수 없는데注+‘度’은 ‘헤아리다’라는 뜻이다.不可度思
더구나 싫어할 수 있겠는가注+‘射’은 음이 ‘亦(역)’이니, ‘싫어하다’라는 뜻이다.矧可射思


역주
역주1 29-15-가 : 《詩經》 〈大雅 抑〉에 보인다. 〈毛序〉에 따르면 衛 武公이 周 厲王을 풍자하고 또한 스스로 경계하여 지은 시라고 하였으며, 朱熹의 《詩集傳》도 이를 따랐다. 〈抑〉은 모두 12장이다.
역주2 抑之五章 : 《毛詩注疏》와 朱熹의 《詩集傳》에 따르면 저본에 인용한 내용은 제7장에 해당한다.
역주3 媿 : 사고본에는 ‘愧’로 되어 있다.
역주4 遐遠也 : 朱熹의 《詩集傳》에는 ‘遐’가 “‘何’와 통한다.[何通]”라고 하였는데, 이에 따르면 ‘不遐有愆’은 “무슨 잘못이 있지 않은가 하네.”라는 뜻이 된다.

대학연의(5) 책은 2022.01.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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