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大學衍義(5)

대학연의(5)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대학연의(5)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孟子 曰 國家 閒暇어든 及是時하여 明其政刑이면 雖大國이라도 必畏之矣리라
詩云注+① 詩云:豳風鴟鴞之篇. 迨天之未陰雨하여 徹彼桑土注+② 徹彼桑土:徹, 取也. 桑土, .하여 綢繆牖戶注+③ 綢繆牖戶:綢繆, 纒綿補葺也. 今此下民 或敢侮予아하여늘
孔子 曰 爲此詩者 其知道乎인저 能治其國家 誰敢侮之리오하시니
今國家 閒暇어든 及是時하여 般樂怠傲하나니 自求禍也니라 禍福 無不自己求之者니라


31-9-가
맹자孟子가 말하였다. “나라가 한가하면 이때를 이용하여 그 나라의 정령政令형벌刑罰을 밝힌다면, 비록 대국大國이라 하더라도 반드시 그 나라를 두려워할 것이다.
시경詩經》에 이르기를注+여기에서 인용된 시는 《詩經》 〈豳風 鴟鴞〉편이다. ‘하늘이 흐려 비가 내리기 전에 저 뽕나무 뿌리껍질을 가져다注+‘徹’은 ‘가지다’라는 뜻이다. ‘桑土’는 뽕나무 뿌리껍질이다. 창문을 엮어 매어 보수하면注+‘綢繆’는 엮어 매어 보수하는 것이다. 지금 이 아래에 있는 사람들이 혹시라도 감히 나를 업신여기랴.’라고 하였는데,
공자孔子가 말하기를 ‘이 시를 지은 자는 아마도 를 알 것이다. 자기 나라를 잘 다스릴 수 있다면 누가 감히 그를 업신여기겠는가.’라고 하였다.
지금 나라가 한가하면 이때를 이용하여 즐거움에 빠지며 태만하고 오만해지니, 이는 스스로 재앙을 구하는 것이다. 재앙과 복은 자신으로부터 구하지 않는 자가 없다.”


역주
역주1 31-9-가 : 《孟子》 〈公孫丑 上〉 제4장에 보인다.
역주2 桑根皮 : 대전본․사고본에는 ‘桑根之皮也’로 되어 있다.

대학연의(5) 책은 2022.01.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