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11-가 《서경書經》 〈주서周書군아君牙〉에注+〈君牙〉는 《書經》 〈周書〉의 편명이다. 穆王이 君牙에게 명하여 大司徒로 삼고 이 편을 지어 誥戒하였다.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여름에 무더운 비가 내리면 백성들이 원망하며 겨울에 크게 추우면 백성들이 또한 원망하니, 어려운 것이다. 그 힘든 것을 생각하여 쉽게 해줄 것을 도모하면 백성들이 이에 편안해질 것이다.”
역주
역주127-11-가 :
《書經》 〈周書 君牙〉에 보인다. ‘君牙’는 周나라 穆王 때의 신하이다. 이 편은 목왕이 군아를 大司徒로 임명하면서 명한 말을 史官이 기록한 것이다. 대사도는 주나라 때 6卿 중의 하나이다. 敎官의 長으로 백성의 교화를 담당하였다. 《周禮》 〈地官 敍官〉에 “이에 지관인 사도를 세워 그 하속을 거느리고 나라의 교육을 관장하여 왕을 도와 나라를 편안하게 한다.[乃立地官司徒 使率其屬 而掌邦敎 以佐王安擾邦國]”라는 내용이 보인다. 목왕은 文王을 제1대 임금으로 보았을 때 주나라 제6대 임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