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說苑(2)

설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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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1. 楚昭王渡江할새 有物大如斗하야 直觸王舟어늘 止於舟中하다 昭王大怪之하야 使孔子하다
초 소왕楚 昭王을 건널 때 크기가 말[]만 한 물체가 있어서 곧장 왕이 탄 배에 충돌하여 배 안으로 들어와 멈추었다. 소왕이 매우 괴이하게 여겨 사람을 파견하여 공자孔子께 물어보게 하였다.
孔子曰 此名이니 剖而食之니라 惟霸者라야 能獲之 此吉祥也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이것의 이름은 평실萍實이니, 쪼개어 먹을 수 있다. 이것은 패자霸者라야 얻을 수 있으니, 이는 길상吉祥의 상징물이다.”
其後齊有飛鳥하니 一足이요 來下하야 止于殿前하야 舒翅而跳하다 齊侯大怪之하야 又使聘問孔子하다
그 뒤에 나라에 다리가 하나뿐인 새가 날아와 궁전 앞에 머물며 날개를 펼치고 뛰었다. 제후齊侯가 매우 괴이하게 여겨 또 사람을 파견하여 공자께 물어보게 하였다.
孔子曰 此名이니 急告民하야 趣治溝渠하라 天將大雨하리라 於是如之러니 天果大雨하야 諸國皆水로되 齊獨以安하다 孔子歸한대 弟子請問하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이 새의 이름은 상양商羊이니, 서둘러 백성에게 포고하여 빨리 수로水路를 정비하게 하라. 하늘이 장차 큰비를 내릴 것이다.”이에 공자께서 말씀한 대로 했는데 하늘이 정말 큰비를 내려 여러 나라는 모두 수해水害을 입었으나 제나라만 평안하였다. 공자가 돌아오자 제자들이 물었다.
孔子曰 異哉 小兒謠曰 楚王渡江이라가 得萍實하니 大如이요 赤如日이라 剖而食之하니 美如蜜이라하니 此楚之應也 兒又有兩兩相牽하야 屈一足而跳者曰 天將大雨하야 商羊起舞라하니 今齊獲之하니 亦其應也니라 夫謠之後 未嘗不有應隨者也 故聖人非獨守道而已也 睹物記也하야 卽得其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이상도 하지! 어린아이들이 동요에 ‘초왕楚王이 강을 건너다가 평실을 얻으니, 크기는 말만 하고 붉기는 태양 같네. 쪼개어 먹으니, 단맛이 꿀과 같네.’라고 하였으니, 이는 초나라에 상응相應하는 동요이다. 아이들이 또 둘씩 서로 짝을 지어 한쪽 다리를 굽히고 뛰면서 ‘하늘이 장차 큰비를 내리려고 상양이 일어나 춤을 추네.’라고 하였는데, 지금 제나라에서 상양을 얻었으니, 또한 제나라에 상응하는 동요이다. 동요를 부른 뒤에 상응하는 일이 따라 일어나지 않은 적이 없었다. 그러므로 성인聖人은 단지 도의道義만을 지킬 뿐이 아니라, 일을 보고 기억하여 그에 상응하는 일을 아는 것이다.”
역주
역주1 聘問 : 使者를 파견하여 물었다는 말이다.
역주2 萍實 : 마름의 열매이다.
역주3 (令)[可] : 저본에는 ‘令’으로 되어 있으나, 《孔子家語》 〈致思〉에 근거하여 ‘可’로 바로잡았다.
역주4 商羊 : 전설 중의 새 이름이다. 《論衡》 〈變動〉에 “하늘이 장차 비를 내리려고 하면 商羊이 일어나 춤을 추어 하늘이 비를 내리게 한다.[天且雨 商羊起舞 使天雨也]”라 하였다. 《孔子家語 辯政》
역주5 (拳)[斗] : 저본에는 ‘拳’으로 되어 있으나, 윗글에 ‘斗’로 되어 있고, 《孔子家語》 〈致思〉에도 ‘斗’로 되어 있는 것을 따라 ‘斗’로 바로잡았다.
역주6 (眞)[應] : 저본에는 ‘眞’으로 되어 있으나, 《說苑校證》에 근거하여 ‘應’으로 바로잡았다.

설원(2) 책은 2019.03.14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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