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近思錄集解(1)

근사록집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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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록집해(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93. 明善 爲本이요 固執之라야 乃立이라
93. 〈횡거선생橫渠先生이 말씀하였다.〉
을 밝힘이 근본根本이 되고 이것을 굳게 잡아지켜야 비로소 확립된다.
擴充之則大 易視之則小 在人能弘之而已注+中庸曰 不明乎善이면 不誠乎身矣라하고 又曰 擇善而固執之者也라하니라 ○ 孟子公孫丑上篇 凡有四端於我者 知皆擴而充之라하니라 ○ 論語衛靈公篇曰 人能弘道라하니라 ○ 欄外書曰 非道弘人이라 故易視之則小耳니라니라
확충擴充하면 커지고 하찮게 보면 작아지니, 사람이 이것을 크게 함에 달려 있을 뿐이다.”注+중용中庸》에 “을 밝게 알지 못하면 몸을 성실히 하지 못한다.” 하였으며, 또 “을 가려서 굳게 지키는 자이다.” 하였다.
○ 《맹자孟子》〈公孫丑 상편上篇〉에 “무릇 나에게 있는 사단四端을 알아서 다 넓힌다.” 하였다.
○ 《논어論語》〈衛靈公篇〉에 “사람이 를 넓힌다.” 하였다.
○ 《난외서欄外書》에 말하였다. “가 사람을 크게 넓히는 것이 아니므로 쉽게 보면 작아지는 것이다.”
明善者 爲學之本이니 知之旣明이요 由是固守之 則此德有立이라
을 밝힘은 학문學問을 하는 근본이니, 앎이 이미 분명하고 이로 말미암아 굳게 지키면 이 이 서게 된다.
推廣之 則此德日大 苟以忽心視之 則所見者亦寖微注+按 大小 以德言也 葉說 未曉리라
이것을 미루어 넓히면 이 이 날로 커질 것이요, 만일 소홀히 여기는 마음으로 하찮게 보면 보는 바가 또한 점점 작아질 것이다.注+살펴보건대 대소大小으로 말한 것이니, 섭씨葉氏의 말은 분명치 못하다.
[張伯行 註] 此 張子合中庸孟子論語之言하야 以明爲學之功也
[張伯行 註] 이는 장자張子가 《중용中庸》과 《맹자孟子》, 《논어論語》의 말씀을 모아 학문學問하는 공부를 밝힌 것이다.
學貴知行並進하니 乃能盡道之量이로되 而入手 必自知始
학문學問이 함께 진전함을 귀하게 여기니, 이 함께 진전하여야 비로소 을 다할 수 있으나 손을 대는 것은 반드시 지공부知工夫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故必先明乎至善之所在然後 用力以求其至 則明善 爲學之本이라
그러므로 반드시 먼저 지선至善의 소재를 밝게 안 뒤에야 힘을 써서 그 지극함을 구할 수 있으니, 그렇다면 을 밝힘이 학문學問근본根本이 되는 것이다.
知之旣明이면 則必固而執之라야 其德 乃植立而不移 守之旣固 則必推廣而擴充之라야 其德 乃能光大而不隘 若忽以爲易 便是不能明善하야 而所見亦卑狹하야 而不足語夫道之大全矣리라
앎이 이미 밝아지면 반드시 굳게 잡아야 이 비로소 꿋꿋이 세워져서 옮겨가지 않고, 지킴이 이미 견고해지면 반드시 미루어 넓혀서 확충하여야 이 비로소 광대光大하여 좁지 않을 것이니, 만약 이것(知工夫)을 소홀히 여겨서 쉽게 생각한다면 곧 을 밝히지 못하여 보는 바가 또한 낮고 좁아서 가 완전히 갖추어져 모자람이 없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然則由知而行하고 由行而大 皆所以盡乎道之量而不可以自畫其功者也
그렇다면 로 말미암아 행하고 으로 말미암아 커지는 것이 모두 을 다하는 것이어서 그 공부를 스스로 한계지을 수 없는 것이다.
人心有覺하고 道體無爲하니 弘道之力 豈不在乎人哉
인심人心은 깨달음이 있고 도체道體는 함이 없으니, 를 넓히는 힘이 어찌 사람에게 달려있지 않겠는가.

근사록집해(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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